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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장혁 SBS 제공 | ||
지난 6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장혁은 부인과의 연애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장혁은 "운동 후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아내와 눈이 마주쳤다. 순간 사랑을 느꼈다"며 "아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여자 38명이 있는 필라테스반에 들어가서 3개월을 버텼다"고 고백해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장혁은 "회식자리에서 아내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후 전화를 끊지 못하게 밤새 통화했다"며 "피곤한 아내가 다음날 코피를 흘렸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집에서 있을 때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성대모사를 한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장혁은 지난 2008년 필라테스 강사 김여진 씨와 6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