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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호연(55) 예비후보가 7일 천안시 성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 ||
김호연 후보는 이날 출사표를 통해 “천안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위해서는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유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천안은 지리·문화 ·산업적 여건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면서 “당선이 되면 범 도민 차원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사업은 대기업 경영 경험과 중앙 정·재계의 두터운 인맥을 보유한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김무성 대표 최고의원 권한대행은 “김 후보는 대기업 경영 능력을 보유했을 뿐아니라 아단문고, 김구재단 등 문화재단을 맡아 운영하는 등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멀티 정치인” 라며 “주목받는 ‘충절의 고장 천안’에 걸맞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무성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태열 전 최고위원, 강창희 전 의원, 서강대학교 이종욱 총장,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김용웅 회장, 천안시 노인회 이 훈 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 직산 출신인 김 후보는 서강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하고, 아단문고 이사장과 ㈜빙그레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천안을 당협위원장과 몽골 명예영사, 백범 김구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