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달 말까지 도시철도 2호선 신설사업과 관련, 진잠~신탄진을 연결하는 X축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정책적 분석을 실시한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X축 노선은 서구 원내동에서 관저·정림·도마동을 거쳐 중구 대흥동과 동구 용전·대동을 경유, 대덕구 송촌·중리·대화·회덕동·신탄진을 잇는 구간으로 서민들의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구상안이다.
또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기본적으로 서남부권 2~3단계 개발 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반으로 기반시설부담 구역제 운영과 재난방지 기금의 활용, 3대 하천정비 국책사업과의 병행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통해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염홍철 대전시장 공약실행위원회’는 민선5기에 실행할 8대 분야·30개 핵심 정책과제와 40개 검토과제를 선정, 대전시에 건의서 형태로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창기 공약실행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립사업은 1호선과의 호환성·안정성 확보는 물론 교통복지 차원에서 진잠~신탄진을 잇는 X축 노선으로 잠정 확정졌다"며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 경량전철을 통한 순환형 노선으로 검토됐지만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일단 도전해 보자'는 염 시장의 지시에 따라 다시 X축 노선에 중량전철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자문을 거쳐 도시철도 2호선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키로 했으며, 내달 초까지 최종안을 마련, 오는 10월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30개 정책과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조속한 건설과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및 국방벤처단지 조성,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의료·웰빙 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40개 검토과제는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녹색기술산업 클러스터 조성,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오정동 대전위생처리장 이전, 도시철도 세종시 연결 및 청주공항 경전철 구축, 대전디자인센터(DCC) 설립, 유성경찰서 및 대덕특구소방서 신설 등이다.
이들 과제는 구체적 재원확보 방안 등 시 자체 검토 작업을 거쳐 내달 초 민선5기 공약사업 시민 선포식을 통해 최종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염홍철 대전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X축 노선은 서구 원내동에서 관저·정림·도마동을 거쳐 중구 대흥동과 동구 용전·대동을 경유, 대덕구 송촌·중리·대화·회덕동·신탄진을 잇는 구간으로 서민들의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구상안이다.
또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기본적으로 서남부권 2~3단계 개발 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반으로 기반시설부담 구역제 운영과 재난방지 기금의 활용, 3대 하천정비 국책사업과의 병행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통해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염홍철 대전시장 공약실행위원회’는 민선5기에 실행할 8대 분야·30개 핵심 정책과제와 40개 검토과제를 선정, 대전시에 건의서 형태로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창기 공약실행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립사업은 1호선과의 호환성·안정성 확보는 물론 교통복지 차원에서 진잠~신탄진을 잇는 X축 노선으로 잠정 확정졌다"며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 경량전철을 통한 순환형 노선으로 검토됐지만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일단 도전해 보자'는 염 시장의 지시에 따라 다시 X축 노선에 중량전철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자문을 거쳐 도시철도 2호선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키로 했으며, 내달 초까지 최종안을 마련, 오는 10월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30개 정책과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조속한 건설과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및 국방벤처단지 조성,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의료·웰빙 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40개 검토과제는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녹색기술산업 클러스터 조성,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오정동 대전위생처리장 이전, 도시철도 세종시 연결 및 청주공항 경전철 구축, 대전디자인센터(DCC) 설립, 유성경찰서 및 대덕특구소방서 신설 등이다.
이들 과제는 구체적 재원확보 방안 등 시 자체 검토 작업을 거쳐 내달 초 민선5기 공약사업 시민 선포식을 통해 최종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