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과 2013년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건설사들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물량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돼 입주시점인 2012년과 2013년에 아파트 공급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앞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주택공급 부족현상이 전세대란을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 대전시에서 발표한 대전 주택정책현황에 따르면 2012년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0개단지 1만 7611호(분양 1만 4022호, 임대 3589호)로 이가운데 예측대로 입주되는 단지는 총 5곳, 대전 중구 선화1지구, 도안지구 13블럭, 8블럭, 노은3지구(국민임대) A-4 단지, 금강엑슬루타워 등 4781호에 불과하다.
2012년에 입주되는 4781호는 대전시가 예측한 수치에 27.14%에 불과해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대전시 주택보급률은 새로운방식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 지난 2005년 96.99%, 2006년 98.34, 2007년 98.75%, 2008년 98.48%, 2009년 97.6%로 특·광역시 주택보급률 평균을 밑돌고 있다.
더욱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지난해 주택보급률은 울산(104.7), 대구(104.4), 광주(103.7), 인천(100.2), 부산(99.7) 다음이 대전으로 2010년(약 9000호), 2011년(약 1만 1000호) 도안신도시 등 입주물량이 급격하게 늘어 어느정도의 수요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예상되지만 다시금 2012년도부터 급격하게 줄어 2013년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공급부족 해소를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012년과 2013년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에 따른 전세대란 등 각종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근거를 인구수는 증가하지 않아도 보통가구수는 증가하는 ‘대전지역 1인가구 증가추세’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의 경우 지난 2000년에 비해 2005년도 인구증가는 5.4%였으나 가구수는 15.7%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5년이 지난 현재,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1인 가구는 급격한 증가추세 중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부족에 따른 매매가 상승에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김종호 부동산114 지사장은 “올해와 내년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분양물량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돼 2012년과 2013년 대전지역에 공급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대전지역 주택보급률을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대란에 따른 매매가 상승은 대전인구가 급격하게 늘지 않는 한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올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건설사들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물량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돼 입주시점인 2012년과 2013년에 아파트 공급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앞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주택공급 부족현상이 전세대란을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 대전시에서 발표한 대전 주택정책현황에 따르면 2012년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0개단지 1만 7611호(분양 1만 4022호, 임대 3589호)로 이가운데 예측대로 입주되는 단지는 총 5곳, 대전 중구 선화1지구, 도안지구 13블럭, 8블럭, 노은3지구(국민임대) A-4 단지, 금강엑슬루타워 등 4781호에 불과하다.
2012년에 입주되는 4781호는 대전시가 예측한 수치에 27.14%에 불과해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대전시 주택보급률은 새로운방식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 지난 2005년 96.99%, 2006년 98.34, 2007년 98.75%, 2008년 98.48%, 2009년 97.6%로 특·광역시 주택보급률 평균을 밑돌고 있다.
더욱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지난해 주택보급률은 울산(104.7), 대구(104.4), 광주(103.7), 인천(100.2), 부산(99.7) 다음이 대전으로 2010년(약 9000호), 2011년(약 1만 1000호) 도안신도시 등 입주물량이 급격하게 늘어 어느정도의 수요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예상되지만 다시금 2012년도부터 급격하게 줄어 2013년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공급부족 해소를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012년과 2013년 대전지역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에 따른 전세대란 등 각종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근거를 인구수는 증가하지 않아도 보통가구수는 증가하는 ‘대전지역 1인가구 증가추세’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의 경우 지난 2000년에 비해 2005년도 인구증가는 5.4%였으나 가구수는 15.7%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5년이 지난 현재,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1인 가구는 급격한 증가추세 중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부족에 따른 매매가 상승에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김종호 부동산114 지사장은 “올해와 내년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분양물량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돼 2012년과 2013년 대전지역에 공급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대전지역 주택보급률을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대란에 따른 매매가 상승은 대전인구가 급격하게 늘지 않는 한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