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A(52) 씨는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아들에게 생활비를 송금하기 위해 B은행을 찾았다.
이 씨는 아들의 C은행 계좌에 100만 원을 송금하고 3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항상 가계부를 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매번 내는 은행 수수료가 참 아깝다.
내지 않아도 될 만큼을 내고 있다는 느낌이 든 A 씨는 스스로 알뜰한 주부임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은행 수수료에는 항상 관대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수수료를 아낄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러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kfb.or.kr)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유리한 수수료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은행 간 수수료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은행 수수료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각종 수수료 면제에 이벤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자신의 주거래 은행을 만드는 것이 수수료 절약의 출발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고객들의 거래실적에 따라 기여도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우수 고객을 선정해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준다.
거래 기여도 산정 기준으로는 은행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월급이나 공과금의 자동이체, 예금 및 신탁상품 가입 실적, 대출 및 카드 등의 여신 사용액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등급이 높아질 수록 혜택은 더욱 많아진다.
◆무인거래용 기기를 이용하자
지점에서 은행직원과 직접 거래하기보다는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 무인거래용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수수료 절감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 경우 은행은 창구 직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더욱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송금의 경우 창구에서 은행직원을 통한 거래 수수료는 보통 1000∼2000원 많게는 3000원 까지 부과되지만 ATM은 무료이거나 1000원 정도면 송금이 가능하다.
인터넷뱅킹 역시 무료 또는 500∼600원 수준이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는 수수료 절감 이외에 거래시간, 교통비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TM기 거래는 영업시간 내에
ATM 거래에 있어 또 하나의 수수료 절감방법은 바로 영업시간 중에 이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은행의 ATM 사용 수수료는 영업시간 중 수수료가 영업시간 후의 수수료보다 저렴하다. 거래하는 은행에 문의해 영업시간 후의 수수료가 더 비싸다면 영업시간 중에 이용해야 한다.
또 ATM 이용 시 가능하면 계좌개설은행의 ATM을 사용하고 현금인출 시에는 소액을 여러 번 인출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한꺼번에 필요한 금액을 인출하는 것도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거래은행의 수수료 우대제도를 파악해 두자
각 은행별로 거래실적이 좋거나 급여·공과금 이체 등을 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수료 우대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많은 은행들이 노약자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창구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은행이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전에 수수료 우대제도를 알아보고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각 은행별 수수료를 비교해 보세요.
같은 은행일지라도 상품별로 적용하는 수수료가 다를 수 있다.
은행별로 수수료 수준을 꼭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확인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기본적인 수수료 절감방법을 몰라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10만원 송금시 은행별 수수료 현황 (단위: 원. 은행연합회 제공)
이 씨는 아들의 C은행 계좌에 100만 원을 송금하고 3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항상 가계부를 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매번 내는 은행 수수료가 참 아깝다.
내지 않아도 될 만큼을 내고 있다는 느낌이 든 A 씨는 스스로 알뜰한 주부임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은행 수수료에는 항상 관대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수수료를 아낄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러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kfb.or.kr)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유리한 수수료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은행 간 수수료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은행 수수료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각종 수수료 면제에 이벤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자신의 주거래 은행을 만드는 것이 수수료 절약의 출발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고객들의 거래실적에 따라 기여도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우수 고객을 선정해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준다.
거래 기여도 산정 기준으로는 은행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월급이나 공과금의 자동이체, 예금 및 신탁상품 가입 실적, 대출 및 카드 등의 여신 사용액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등급이 높아질 수록 혜택은 더욱 많아진다.
◆무인거래용 기기를 이용하자
지점에서 은행직원과 직접 거래하기보다는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 무인거래용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수수료 절감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 경우 은행은 창구 직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더욱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송금의 경우 창구에서 은행직원을 통한 거래 수수료는 보통 1000∼2000원 많게는 3000원 까지 부과되지만 ATM은 무료이거나 1000원 정도면 송금이 가능하다.
인터넷뱅킹 역시 무료 또는 500∼600원 수준이다.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는 수수료 절감 이외에 거래시간, 교통비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TM기 거래는 영업시간 내에
ATM 거래에 있어 또 하나의 수수료 절감방법은 바로 영업시간 중에 이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은행의 ATM 사용 수수료는 영업시간 중 수수료가 영업시간 후의 수수료보다 저렴하다. 거래하는 은행에 문의해 영업시간 후의 수수료가 더 비싸다면 영업시간 중에 이용해야 한다.
또 ATM 이용 시 가능하면 계좌개설은행의 ATM을 사용하고 현금인출 시에는 소액을 여러 번 인출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한꺼번에 필요한 금액을 인출하는 것도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거래은행의 수수료 우대제도를 파악해 두자
각 은행별로 거래실적이 좋거나 급여·공과금 이체 등을 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수료 우대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많은 은행들이 노약자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창구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은행이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전에 수수료 우대제도를 알아보고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각 은행별 수수료를 비교해 보세요.
같은 은행일지라도 상품별로 적용하는 수수료가 다를 수 있다.
은행별로 수수료 수준을 꼭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확인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기본적인 수수료 절감방법을 몰라 내지 않아도 될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10만원 송금시 은행별 수수료 현황 (단위: 원.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 | 창구이용 | 자동화기기 | 인터넷뱅킹 | 텔레뱅킹 (ARS이용시) |
모바일뱅킹 | |||||||||||
마감전 | 마감후 | |||||||||||||||
당행 | 타행 | 당행 | 타행 | 당행 | 타행 | 당행 | 타행 | 당행 | 타행 | 당행 | 타행 | |||||
SC제일 | 1,500 | 3,000 | 면제 | 1,500 | 600 | 2,0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국민 | 1,000 | 2,000 | 면제 | 1,200 | 300 | 1,6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기업 | 1,000 | 2,000 | 면제 | 1,200 | 면제 | 1,6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농협 | 1,000 | 2,000 | 면제 | 1,300 | 400 | 1,7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산업 | 면제 | 1,500 | 면제 | 1,000 | 면제 | 1,000 | 면제 | 면제 | 면제 | 면제 | 면제 | 면제 | ||||
신한 | 1,000 | 3,000 | 면제 | 1,200 | 면제 | 1,6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외환 | 1,500 | 3,000 | 면제 | 1,300 | 600 | 1,9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우리 | 1,000 | 2,000 | 면제 | 1,100 | 면제 | 1,6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전북 | 1,000 | 2,000 | 면제 | 1,300 | 면제 | 1,9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하나 | 1,500 | 3,000 | 면제 | 1,300 | 600 | 1,9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
한국씨티 | 1,000 | 2,000 | 면제 | 1,000 | 600 | 1,600 | 면제 | 500 | 면제 | 500 | 면제 | 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