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연일 비난전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충북도당이 7·28충주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수사 운운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전제, “지난해 10·28 재보선에 이어 또다시 충북도민을 무시하며 철새도래지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충북도당의 오만함에 경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은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폭행 등 불법행위로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았음에도 이를 두고 윤진식 후보가 공권력을 동원해 정치수사를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6월 16일 맹 후보가 자행한 윤진식 후보 테러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불법전광판 설치로 의원면직된 우건도 시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시점도 2010년 3월로 윤진식 후보의 출마배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떳떳하고 깨끗하다면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당당히 응해야 함에도 이를 해괴한 정치수사로 매도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민주당의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충북도당도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윤진식 후보는 충주에 내려온 이후 당시 같은 당 후보였던 맹정섭 씨와 교차출마 합의서 공개를 시작으로 한 이전투구를 보이더니 이번에는 맹 후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는 윤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면 너무 실망스럽고 한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지낸 사람이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는 커녕 충주를 분열과 혼란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윤 후보가 충주에 온 뒤에 달라진 것이라고는 단지 맹정섭 후보가 구속됐다는 사실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서는 곤란하다”주장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한나라당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충북도당이 7·28충주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수사 운운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전제, “지난해 10·28 재보선에 이어 또다시 충북도민을 무시하며 철새도래지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충북도당의 오만함에 경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은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자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폭행 등 불법행위로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았음에도 이를 두고 윤진식 후보가 공권력을 동원해 정치수사를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6월 16일 맹 후보가 자행한 윤진식 후보 테러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불법전광판 설치로 의원면직된 우건도 시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시점도 2010년 3월로 윤진식 후보의 출마배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떳떳하고 깨끗하다면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당당히 응해야 함에도 이를 해괴한 정치수사로 매도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민주당의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충북도당도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윤진식 후보는 충주에 내려온 이후 당시 같은 당 후보였던 맹정섭 씨와 교차출마 합의서 공개를 시작으로 한 이전투구를 보이더니 이번에는 맹 후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는 윤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면 너무 실망스럽고 한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지낸 사람이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는 커녕 충주를 분열과 혼란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윤 후보가 충주에 온 뒤에 달라진 것이라고는 단지 맹정섭 후보가 구속됐다는 사실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서는 곤란하다”주장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