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자들이 난립함에 따라 당내 일각에선 후보 간 교통정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친이(친 이명박)와 친박(친 박근혜)의 계파를 등에 업고 나혼 후보들은 각각 5명인 가운데 이들 후보들 마저 표 분산을 우려할 정도로 출마 러시를 이루고 있다.
친이계에선 안상수 의원과 홍준표 의원, 정두언 의원,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출마를 선언,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표 분산을 막기위해 내부적으로 교통정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후보들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이계 측에선 안상수-정두언 중심으로 교통정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역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박계는 서병수 의원과 이성헌 의원, 주성영 의원, 한선교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의 표심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은연 중에 강조하고 있어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전대 출마자들이 예상외로 많아짐에 따라 당내 일각에선 과열양상을 우려하며, 각 계파별로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나라당 한 당직자는 1일 “전대 출마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짐에 따라 전대가 어수선해지고 있다”며 “현 상황대로 전대가 치러질 경우 과열은 불 보듯 뻔하고, 전대 후에도 적잖은 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각 계파가 좀 더 자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특히 친이(친 이명박)와 친박(친 박근혜)의 계파를 등에 업고 나혼 후보들은 각각 5명인 가운데 이들 후보들 마저 표 분산을 우려할 정도로 출마 러시를 이루고 있다.
친이계에선 안상수 의원과 홍준표 의원, 정두언 의원,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출마를 선언,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표 분산을 막기위해 내부적으로 교통정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후보들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이계 측에선 안상수-정두언 중심으로 교통정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역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박계는 서병수 의원과 이성헌 의원, 주성영 의원, 한선교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의 표심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은연 중에 강조하고 있어 교통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전대 출마자들이 예상외로 많아짐에 따라 당내 일각에선 과열양상을 우려하며, 각 계파별로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나라당 한 당직자는 1일 “전대 출마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짐에 따라 전대가 어수선해지고 있다”며 “현 상황대로 전대가 치러질 경우 과열은 불 보듯 뻔하고, 전대 후에도 적잖은 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각 계파가 좀 더 자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