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정비센터 유치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교통연구원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표된 종합계획안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북측진입로 개설로 공항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기간 2년에 150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중부권 지역중심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저비용항공(LCC) 국제선을 적극 유치하고, 항공기정비 및 항공복합산업단지 개발로 항공산업과 공항 활성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으로 공항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해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추진을 재확인했다.
특히, 화물 물동량 발생시 활주로 연장 등 확충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개발방안 등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는 화물기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은 현재까지 예측된 화물수요상 화물기가 취항할 만큼의 수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의 불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을 화물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중에 있어 협의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지를 남게 둔 것이다.
대한항공의 화물공항기지화 계획은 오는 10월 경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도는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 종합계획안은 충북도가 청주공항에 항공기정비센터(MRO)와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중이며, 정부는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수도권전철 연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항개발계획 공청회 과정에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취임이후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민영화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경철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교통연구원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표된 종합계획안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북측진입로 개설로 공항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기간 2년에 150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중부권 지역중심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저비용항공(LCC) 국제선을 적극 유치하고, 항공기정비 및 항공복합산업단지 개발로 항공산업과 공항 활성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으로 공항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기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해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추진을 재확인했다.
특히, 화물 물동량 발생시 활주로 연장 등 확충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개발방안 등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는 화물기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은 현재까지 예측된 화물수요상 화물기가 취항할 만큼의 수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의 불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을 화물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중에 있어 협의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지를 남게 둔 것이다.
대한항공의 화물공항기지화 계획은 오는 10월 경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도는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 종합계획안은 충북도가 청주공항에 항공기정비센터(MRO)와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중이며, 정부는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수도권전철 연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항개발계획 공청회 과정에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취임이후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민영화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