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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0분 경 충북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청원나들목 인근 삼거리에서 맥주 500여 박스를 싣고 달리던 11t 화물차에서 맥주 300여 박스가 떨어지면서 맥주 수 천병이 깨져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 ||
이 사고로 박스 당 30병이 들어있는 맥주 수 천병이 깨지면서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나들목으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밀리면서 이 일대 교통이 2시간 가량 정체됐다.
맥주회사는 직원 등 20여 명과 사설 용역직원 1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정리에 나섰지만 깨져버린 수 천병의 맥주병과 도로로 계속해서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수습에 애를 먹었다.
경찰은 맥주회사에서 맥주를 싣고 대전방면에서 청원나들목으로 진입하려던 화물차가 좌회전을 하면서 화물칸에 있던 맥주상자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에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