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軍의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다!
“우리는 여기서 더 이상 후퇴할 장소가 없다. 우리가 더 갈 곳은 바다 밖에 없다. 더 밀리면 망국(亡國)이다. 저 미군을 보라! 저들은 우리를 믿고 싸우는데 우리가 후퇴하다니 무슨 꼴이냐. 대한남아로서 다시 싸우자. 내가 선두에 서서 돌격하겠다. 명령을 어기고 후퇴하는 자가 있으면 내가 쏜다. 만일 내가 후퇴하거든 너희들이 나를 쏴라!” 책의 본문중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육군 대장 백선엽 장군이 회고록을 펴내 화제이다.
이 책의 백선엽 장군은 1920년 평안남도 강서 태생이며 스무 살에 군대와 인연을 맺은 후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며 전역 후 각국의 대사(大使), 국영기업체 사장을 거쳐 지금 90세에 이르기까지 전쟁과 군, 그리고 국가안보에 관련된 일을 쉬지 않고 해왔다.
백 장군은 일제시대-8.15해방-6.25전쟁-5.16군사정변-12.12사태 등 우리나라 최대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오직 흔들리는 조국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 데 자신의 한몸 다 바칠 수 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해 온 이 땅의 진정한 군인이다.
백 장군은 책이 한시도 손에서 떠나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 습관에 의해 자연스럽게 연결돼 회고록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이 책에서는 백 장군이 군에서 근무할 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을 일일히 열거해 담아내고 있다.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의 발간은 우리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전후(戰後) 60년을 기념해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강구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군(軍)과 민(民) 모두에게 뜻 깊고 소중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우리는 여기서 더 이상 후퇴할 장소가 없다. 우리가 더 갈 곳은 바다 밖에 없다. 더 밀리면 망국(亡國)이다. 저 미군을 보라! 저들은 우리를 믿고 싸우는데 우리가 후퇴하다니 무슨 꼴이냐. 대한남아로서 다시 싸우자. 내가 선두에 서서 돌격하겠다. 명령을 어기고 후퇴하는 자가 있으면 내가 쏜다. 만일 내가 후퇴하거든 너희들이 나를 쏴라!” 책의 본문중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육군 대장 백선엽 장군이 회고록을 펴내 화제이다.
이 책의 백선엽 장군은 1920년 평안남도 강서 태생이며 스무 살에 군대와 인연을 맺은 후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며 전역 후 각국의 대사(大使), 국영기업체 사장을 거쳐 지금 90세에 이르기까지 전쟁과 군, 그리고 국가안보에 관련된 일을 쉬지 않고 해왔다.
백 장군은 일제시대-8.15해방-6.25전쟁-5.16군사정변-12.12사태 등 우리나라 최대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오직 흔들리는 조국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 데 자신의 한몸 다 바칠 수 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해 온 이 땅의 진정한 군인이다.
백 장군은 책이 한시도 손에서 떠나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 습관에 의해 자연스럽게 연결돼 회고록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이 책에서는 백 장군이 군에서 근무할 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을 일일히 열거해 담아내고 있다.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의 발간은 우리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전후(戰後) 60년을 기념해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강구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군(軍)과 민(民) 모두에게 뜻 깊고 소중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