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충북도정 목표는 '함께하는 충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지사직 인수기구 역할을 하는 민선5기 충북도정 정책기획단(단장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은 2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활동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기획단이 이날 제시한 도정목표에는 ‘모든 계층과 지역이 소외나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충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도정방침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평생복지를 추구하는 '찾아가는 평생복지', 소득양극화 해소 등 서민위주 경제정책을 예고한 '살맛나는 서민경제', 지역별 강점을 살려 특화육성하는 '농촌도시 균형발전', 중원문화의 다양성을 경쟁력으로 키우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하는 '열린 도정'을 제시했다.
선거 때부터 '서민지사'를 표방한 이 당선자의 도정 철학, 공약 실천의지, 도백으로서의 자세 등이 집약적으로 담긴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또 민선5기 도정의 변화상을 짐작할 수 있는 111건의 세부 공약과 함께 5개 분과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은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개방형 직위 실질적 운영, 서민지향적 전담부서 설치, 도민참여예산제도 혁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충북비즈니스센터 설치, 영세업자·소상공인 자금지원 강화,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생활체육 복합콤플렉스 건설,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치 등이다.
또 북부·남부 출장소 설치, 제천~청주간 충청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및 남부지역까지 연장 추진, 초중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0~5세아 무상보육 시행, 청소년지원센터 전지역 설치, 지역 먹을거리 생산과 사용을 위한 조례 제정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특히 도민과 친숙한 민선5기 도정 실현을 위해 도청 담장을 허물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시된 공약은 내달 구성되는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말 도정조정위원회를 통한 주관부서를 결정,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기창 단장은 “도민 모두가 도지사가 되는 충북을 만드는 게 민선5기의 참 뜻”이라며 “민선5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가운 질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지사직 인수기구 역할을 하는 민선5기 충북도정 정책기획단(단장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은 2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활동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기획단이 이날 제시한 도정목표에는 ‘모든 계층과 지역이 소외나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충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도정방침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평생복지를 추구하는 '찾아가는 평생복지', 소득양극화 해소 등 서민위주 경제정책을 예고한 '살맛나는 서민경제', 지역별 강점을 살려 특화육성하는 '농촌도시 균형발전', 중원문화의 다양성을 경쟁력으로 키우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하는 '열린 도정'을 제시했다.
선거 때부터 '서민지사'를 표방한 이 당선자의 도정 철학, 공약 실천의지, 도백으로서의 자세 등이 집약적으로 담긴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또 민선5기 도정의 변화상을 짐작할 수 있는 111건의 세부 공약과 함께 5개 분과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은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개방형 직위 실질적 운영, 서민지향적 전담부서 설치, 도민참여예산제도 혁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충북비즈니스센터 설치, 영세업자·소상공인 자금지원 강화,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생활체육 복합콤플렉스 건설,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치 등이다.
또 북부·남부 출장소 설치, 제천~청주간 충청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및 남부지역까지 연장 추진, 초중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0~5세아 무상보육 시행, 청소년지원센터 전지역 설치, 지역 먹을거리 생산과 사용을 위한 조례 제정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특히 도민과 친숙한 민선5기 도정 실현을 위해 도청 담장을 허물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시된 공약은 내달 구성되는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말 도정조정위원회를 통한 주관부서를 결정,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기창 단장은 “도민 모두가 도지사가 되는 충북을 만드는 게 민선5기의 참 뜻”이라며 “민선5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가운 질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