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코로나 재확산세
지역 인터넷 언론 기자 확진
대전시청·세종시청 등 방문
정치권 행사도 참석… ‘발칵’기초단체장 등 검사 받기도
대응 최일선기관…차질 우려

 

행정기관·정치권도 안심할 수 없다…코로나19 집단감염 ‘초비상’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에 대응할 행정기관과 지역 정치권이 집단감염 우려 한가운데에 놓였다. ▶관련기사 3·4면확진판정을 받은 지역 인터넷 언론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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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회 등 대전지역 내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마친 한 가족이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엠블런스를 타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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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접촉자 간 감염 잇따라…새 위험요소에 추가 확산 우려
해당 직장 긴급폐쇄·방역 시행

사진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직장 내 집단감염'이라는 새로운 위험요소와 함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충남의 줌바댄스 집단감염에 이어 서산 한화토탈연구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 간 무더기 확진자가 나올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충청권 지자체는 초긴장 상태다.

10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세종 2명, 충남 5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각각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확진자 수는 △대전 18명 △세종 10명 △충남 108명 △충북 27명 등 모두 163명이다.

충남에서는 서산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인 50대 남성(충남 104번째)과 이 남성의 아내(충남 105번째)가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04번째 확진자는 지난 6일 증상 발현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9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증상을 보여오던 아내도 이후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정됐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충남 106번째 확진자는 천안 거주 70대 여성으로 9일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107번째 확진자는 아산 거주 40대 여성으로 경북 경산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108번째 확진자는 107번째 확진자의 자녀(1세 남아)다.

세종에서는 전날에 이어 N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세종 9번째 확진자는 한솔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다. 10번째 확진자는 반곡동 거주 50대 남성(세종 7번째 확진자 남편)으로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10번째 확진자의 경우 줌바댄스 수강생인 바이올린 강사(세종 4번째 확진자)와의 역학관계에 의한 감염으로 전날 발생한 4차 감염에 이은 5차 감염 사례다.

문제는 세종과 충남을 중심으로 집중된 확진자들의 연장선상에 직장 내 집단감염 위험요소가 있다는 점이다.

서산 한화토탈연구소의 경우 확진자의 접촉자로 현재까지 164명이 집계됐다.

세종시도 해양수산부와 대통령기록전시관 내 근무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접촉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세종시와 충남도 등은 이들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서울 구로의 한 콜센터에서 직장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종시와 충남도는 역학조사와 함께 이들의 직장에 대한 긴급폐쇄 및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동선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방역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직장 내 접촉자 간 잇따른 감염으로 추가 확산규모가 커지기 전에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가동해 집단감염 사례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는 대전 5번째 확진자가 의료진의 완치판단에 따라 퇴원했다. 지난 4일 대전 1번째 확진자가 첫 퇴원 사례를 기록한 것에 이은 2번째 퇴원자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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