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틀째인 19일 대전지역 공식분향소가 마련된 대전시청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오전 9시 30분경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10시에는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들이 함께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저희 대전시와 대전시당에서는 대전시청을 비롯해 서대전 시민광장과대전역광장 세 곳에 분향소를 설치해서 시민들의 분향과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분향을 하기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아침 일찍 분향소를 방문한 제프리 메디슨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신일은 한국인 뿐만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도 민주주의를 위하여 싸워오신 그 업적을 알고 있다”며 “그 분이 하신 여러가지 업적들에 대해 우리가 존경을 표해야 할 것 같아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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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향소 풍경

2009. 5. 30. 10:56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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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곡 '바보연가'
작사·작곡 - 송앤라이프(윤민석)
편곡 - 김수진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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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광장에서 조문객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 참가한 조문객들은 모두 한 손에 촛불을 든 채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날 추모제는 갑자스레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담아 지난 26일 결성된 노 전 대통령 대전추모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다.

추모제는 원불교 대전교구의 천도제를 시작으로 열음굿, 추모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자, 영상을 지켜보던 많은 조문객들은 눈가에 눈시울을 붉혔고 일부 조문객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기도 했다.

김 모(48)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니까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다”며 “하지만 우리 가슴 속에는 항상 노 전 대통령이 살아 계실 것”이라고 흐느꼈다. 또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시 낭송과 추모노래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조문객들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이 모(63·여) 씨는 “서대전시민광장에 분향소가 세워진 지난 24일부터 하루에 한 번 씩 이곳을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며 “올 때마다 갑자기 서거하신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조문객들이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서거를 애도하고 있다. 분향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조문객들의 행렬이 서대전시민광장을 에워싼 것도 모자라 중구 대사동 농협 충남본부까지 이어진 것.

또 분향하려는 조문객들 중에는 환자복을 입은 환자까지 섞여 있어 남녀노소 누구를 불문하고 모두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대전추모위원회 관계자는 “대전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권위주의와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환·이성우 기자
동영상=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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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27일 전국적으로 추모인원이 300만이 넘은 가운데 대전시청 북문 앞에 차려진 분향소에도 추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날 분향소엔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치러진 마지막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안장식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찾아 조문하고, 민주당 선병렬 대전시당 위원장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손 상임고문은 "커지는 추모 열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다시 보게된다."며 "노 전 대통령의 못 이룬 꿈을 제대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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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지 47일 만인 26일 오후 4시 20분 보석으로 풀려난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눈물을 흘렸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초췌한 모습에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의 강 회장은 기다리던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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