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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 현장. 이달말 오픈 예정에서 내달로 밀리게 됐다. 3블록 아파트 견본주택은 서구 도안동 202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플시티’ 분양이 내달 중순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설계 변경을 승인받은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사업계획 승인은 시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행정절차이자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다. 시는 지난달 28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으며 관계부서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검토를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실과에서 일부 사안에 대한 보완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큰 무리없이 보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업계획 승인의 법적 처리기한은 공휴일을 제외한 60일, 오는 8월 7일까지이다. 시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된다면 이달말이나 내달 초쯤에 사업승인이 이뤄진다고 보고 아파트 분양은 내달 중순경을 목표로 잡고 있다.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의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분양가심의위에서 산정된 금액을 토대로 입주자모집공고가 나간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일부 부서에서 보완요청이 와서 협의 중에 있다. 승인이 정확히 언제쯤 날지는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달말로 알려졌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도 자연스럽게 내달로 밀리게 된다. 견본주택은 주택을 보여주고 분양하기 위해 미리 신축한 집을 말하며 3블록 아파트 견본주택은 서구 도안동 202번지에 만들어지고 있다. 승인된 사업계획대로 조성해야하는데 아직 사업계획이 승인되지 않아 현재 견본주택 외부만 작업하고 내부는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3블록에 들어설 공동주택 모형 4개 타입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계획이 승인돼도 일정 부분 준비하는 작업이 필요해 승인된 뒤 곧바로 견본주택을 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는 특별공급 1120세대, 일반분양 642세대 등 총 1762세대가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1329세대, 85㎡ 초과 433세대로 예정된다. 사업계획 승인 협의과정에서 세대수 등은 최종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사업계획이 승인되는대로 조속히 행정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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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호수공원 3블록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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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 대전에 직장을 둔 A씨는 3년 전 세종시 전세 아파트에 입주했다. 당해지역 요건을 갖춰 ‘세종시 청약’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오랜기간 청약시장에서 고배를 마시며 피로감이 누적됐다. A씨는 “세종시 청약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예정된 대전 도안신도시에 청약을 넣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2 세종시 직장인 B씨는 자가를 보유했지만 수년째 청약에 도전을 하고 있다. 청약 당첨이 된 주택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세종시는 등기 이전까지는 집을 팔 수 없는 규제 탓에 고민이 크다. B씨는 “도안신도시의 경우 계약 이후 1년이 지나면 합법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만큼 도안쪽으로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부동산 투기세력이 ‘대전 도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충청권 하반기 분양시장의 ‘로또’로 불리는 도안 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가시화되면서 ‘청약 신청’ 채비를 갖추는 분위기다.

특히 대전에 직장을 둔 출퇴근족을 중심으로 도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도안 호수공원 3블록의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이라는 점도 투기꾼들의 큰 매리트로 작용되고 있다. 세종시는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여 사실상 입주 전까지는 전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도안 3블록 청약시장은 세종시 못지 않은 바늘구멍이라는 것.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1762가구에서 특별공급물량 1120가구를 뺀 64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총 분양가구수의 36.4%에 불과하다. 여기에 세종시 주민들은 당해지역이 아닌 기타지역으로 청약을 신청 할 수 있어, 추첨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84㎡ 미만의 경우 1순위 청약마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세종시민들은 85㎡초과 대형평형인 376가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일단 넣고 보자식의 수요층도 상당수다. 도안 청약시장에서 고배를 마시더라도 세종시 하반기 분양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5생활권 H5(636가구 미정)·H6(465가구) 블록과 6-3생활권(7645가구), 4-2생활권(6451가구) 등 대규모 분양이 예고됐다. 

세종 부동산 업계도 도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청약 광풍 속에서도 실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공인중개사 사무실들이 보릿고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안은 전매 제한이 1년인 만큼 앞으로 수많은 실거래가 이뤄져 공인중개사들이 새롭게 문을 여는 것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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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문의↑ 인근 아파트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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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 분양이 임박하면서 수요층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분양 시장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토지가격과 건축비용 등을 토대로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평당 분양가가 1050만~1100만원 선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대출관련 문의를 위해 시중은행을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인근 아파트 평당 분양 시세는 △도안아이파크(1258만원) △도안7단지예미지(1254만원) △양우내안애레이크힐(1186만원) △도안2단지베르디움(1140만원) △도안린풀하우스(1146만원) △도안베르디움(1040만원) △도안13단지예미지(1028만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이처럼 도안호수공원 3블록 평당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되자 대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A시중은행 대전충청본부의 경우 도안호수공원 3블록 관련 신용대출 및 국가정책지원자금 상담 문의가 지난달 대비 4배 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A시중은행 대출업무 담당 계장은 “비대면 대비 대면방식을 선호하는 대출업무의 특성상 고객마다 지점을 방문해 현재 보유자산에 대한 추가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한선과 금리에 대해 묻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보다 강화된 금융정책(대출규제 강화)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가 많아지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수요층의 인근 아파트 매매문의도 늘면서 얼어붙은 매매시장에도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도안 부동산 시장은 수요자들마다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도안 기존 아파트 매수를 포기한 채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에 몰두함으로써 침체기를 맞아왔다.

그러나 도안호수공원 3블록 물량이 특별공급으로만 취중돼 일반분양의 당첨확률이 낮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노리는 수요층들이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올해 1월 서구 도안동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40여건의 거래량을 기록,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다 4월 경 20건 이하로 줄었지만 지난달 30건 이상 집계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심지어 지지부진한 거래를 보여왔던 도안 엘드수목토(84.9884㎡·3층)의 경우 지난달 말 2억 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도안리슈빌(84.9455㎡·32층 탑층)도 5억 45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일정에 맞춰 견본주택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주변 환경이나 청약조건 등 각종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그동안 침체됐던 인근 아파트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특별공급 1120세대, 일반분양 642세대 등 총 1762세대가 공급되며, 전용 85㎡ 이하 1329세대, 85㎡ 초과 433세대로 조성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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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첫 발을 뗀 가운데 이를 둘러싼 ‘호수공원’ 조성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호수공원을 어떻게 조성할지를 놓고 논의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될 3블록 아파트 분양 절차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연결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약 55% 가량 진행된 단계다. 주택단지 개발과 별개로 사업 핵심인 호수공원 조성은 뚜렷한 합의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와 호수공원을 비롯해 3블록을 제외한 그외 주택단지 등의 사업을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 실시계획을 변경하면서 당초 2019년이던 갑천생태호수공원 사업기간을 2020년까지 1년 연장해 놨다. 

시는 기본적으로 호수공원의 전체 면적과 개념은 그대로 가지고 가되 담수(호수)면적이나 형태는 서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상 생태호수공원 전체 42만 5000여㎡ 중 호수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축구장(7104㎡) 17개 크기인 12만 6504㎡다. 이 계획대로라면 물이 썩지 않도록 일평균 1만 5000㎡ 규모의 수질정화 작업이 필요해 유지관리비 등을 고려할 때 호수 규모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일산호수공원(담수면적 30만㎡)과 세종호수공원(32만 2000㎡) 연간 유지관리비는 각각 50억원과 2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물을 그대로 담아둘지 아니면 흘려보낼지 담수형과 계류형 등의 호수 형태도 아직 논의 중이며 주변 리틀야구장 조성 등의 계획도 조정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원을 어떻게 채울지 시민대책위와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기대하는 친환경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관련 연구용역 필요성도 나오고 있어 생태호수공원 조성 논의가 장기화될 여지도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물리적인 호수 면적을 떠나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시 인근 월평공원·갑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 시민단체 측 논의 핵심이다. 

시민대책위 간사단체인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은 “단순히 아파트 지역 주민들만이 아닌 대전시민의 공원”이라며 “전세계 모범 도시공원 사례를 연구하고 검토하며 필요하면 관련 연구용역까지 진행해 기존 계획보다 더 좋은 생태도시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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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시설계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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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갑천친수구역과 관련한 중앙부처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3블록 아파트 분양이 이르면 6월말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로부터 갑천지구 친수구역(호수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을 승인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해 국토부에 실시설계 변경을 요청한 지 1년여만이다. 

실시설계 변경이 완료되면서 호수공원 주변에 건설될 아파트 분양 절차도 탄력이 붙게 됐다. 앞으로 구조 심의와 사업계획 승인, 분양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시는 조만간 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도 분양가 심의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갑천변 93만 4000㎡ 터에 자연친화적인 생태호수공원을 만들고 그 주변에 아파트 5000여가구를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가 지난해 3월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해 국토부에 실시설계 변경을 요청하면서 추진 일정이 늦어졌다. 환경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 반발과 환경부 협의가 늦어지면서 실시설계 변경에만 1년이 넘도록 지체됐다. 당초 2016년 하반기 분양 예정이었던 호수공원 아파트도 환경부와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일정이 계속 연기됐다. 

최근 시가 환경단체와 생태공원 조성 및 공공성 확보 등에 합의하고 실시설계 변경을 위한 환경부 동의를 끌어내면서 사업이 재추진됐다.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분양은 이르면 내달 말, 늦어도 7월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3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34평형) 1329세대, 85㎡ 초과(39평형) 433세대 등 총 17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이른 시일 내에 호수공원 아파트를 분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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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투데이 DB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점쳐지고 있다. 대전에서 가장 핫한 도안 분양시장이 오랫만에 열리고 1년 이상 묵혀둔 청약통장들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히 청약 광풍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금융결제원 청약통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전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는 72만 8420좌로 이 중 상당수가 이번 도안 3블록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청약통장들이다. 수요자들은 이번 도안 3블록을 내집마련의 찬스로 여기고 있다. 그만큼 대전지역에 굵직한 신규 분양시장이 열리지 않았고 도안 3블록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여겨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청약을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개발 성격의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도안 3블록은 분양가가 일반 민간 분양보다 다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반 서민들을 중심으로 마지막 내집마련할 기회로 여기는 분위기다. 여기에 내달 말이나 오는 7월 초 분양이 예상되고 있는 도안 3블록에 이어 오는 11월 초 도안 2-1단계 가칭 상대 아이파크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이 두곳 분양 아파트에 올인하겠다는 전력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러하자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안 3블록의 대전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수면위로 드러난 청약통장이 모두 도안호수공원 3블록(1762세대)에 몰릴 경우 평균 413대1 경쟁률을 예측할 수 있고, 이중 특별공급(1114세대), 일반공급(648세대) 수 백 혹은 수 천대 1을 예상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청약통장 절반인 36만 4210좌가 도안호수공원 3블록에 몰린다고 가정해도 특별공급(1114세대)은 326대 1, 일반공급(648세대)은 562대 1이라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3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e편한세상 둔산'보다 높은 수치다.

주목할 점은 도안 3블록 경쟁률이 도안 2-1단계 가칭 상대 아이파크보다 더욱 높을 것이라는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평당(3.3㎡) 분양가가 1000만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안 3블록의 평당 분양가가 민간개발인 도안 2-1단계보다는 낮을 수 있어 정부의 강화된 금융규제책이 수요층에게 자금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규제 등 규제 여파로 기존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도 약세로 돌아서자 청약시장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도안지역에서 오랫만에 열리는 신규 분양이다보니 투자적가치 기대 심리 지나치게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안호수공원 및 도안2-1단계 이후 그동안 관망세를 보여왔던 인근 매매가격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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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전 분양시장에서 원도심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와 대전시가 추진해왔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원도심과 신도심간 양극화 현상을 보여왔으나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반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 지적을 받아왔던 동구와 대덕구의 선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의 경우 두 달 전 동구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분양에 차질을 빚을 뻔 했으나 최근 2267세대가 100%분양을 완료했다.

신탁방식으로 투명성이 높다는 점과 '숲세권'·'학세권'이라는 지리적 요건이 수요층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업계의 분석이 주효하면서 평균 분양가 또한 3.3㎡당 800만원대 초반으로 현재 평균 2000만원(로열층 4000만원)수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대덕구에서 20년만에 나오는 재개발아파트 'e편한세상 대전 법동'도 상황은 마찬가지.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 둔산'과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에코포레'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으며, 지난달 야심차게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대전 법동’은 346명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731명이 몰려 평균 1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파트 노후도가 높은 대덕구에서 오랜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 데다 세종시 접근성, 인근 각종 생활편의시설 구축, 굵직한 개발호재가 풍부해 다소 높은 분양가(3.3㎡당 980만원)임에도 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대전지역 분양시장에서 원도심의 선전요인으로 신도심에서 예정된 '도안호수공원 3블록·도안2단계' 분양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시각을 돌린 점도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정부의 강도높은 대출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는 신도심(서구·유성구) 보다 각종 개발 호재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는 원도심으로 거주·투자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부동산 시장은 외각에 자리해 분양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구도심 대비 각종 편의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서구와 유성구로 수요가 몰리며 대조적인 결과를 초래해 ‘투자가치 상실’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왔다”며 “정부의 뉴딜기조정책에 따라 원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각종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는 현 시점에서 '신도심·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보완해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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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신도시 내집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크게 확대된 신혼부부 특공으로 일반 분양물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일반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신혼부부의 내 집마련 지원을 위해 특별공급 확대에 나섰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10%에서 20%로 2배 늘렸고, 청약 자격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혼인기간 5년 이내에 자녀가 있어야 했지만 현재는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자녀 가구로 대상이 확대됨은 물론 소득 기준 완화, 인터넷청약도 전면 도입했다.

이처럼 정부가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확대에 나서자 수요층의 관심은 엄청난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 그간 특별공급의 경우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견본주택 현장에서만 접수를 받는 애로사항이 존재해 경쟁이 발생해도 대부분 2~3대 1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의 개정안 시행으로 특별공급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발생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에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문래' 특별공급 청약 접수에서 95가구 모집에 1006명이 몰려 평균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4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948명이 청약,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중 전용면적 84㎡는 2가구 모집에 130명이 접수, 가장 높은 경쟁률(65대1)로 선방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전문가들은 분양을 앞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도안2단계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에 쏠리고 있다. 10채 중 6채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신혼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 신혼부부들에게는 크게 환영을 받고 있지만 일반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로써는 내집마련의 악재로 부상했다. 도안 3블록 특별공급은 85㎡ 이하 기준 신혼부부 30%(398세대), 생애최초 20%(265세대), 기관추천 10%(132세대), 다자녀 10%(132세대), 노부모 부양 가구 5%(66세대) 등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7월경 분양을 앞둔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특별공급 세대수가 크게 확대돼 일반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수요자들은 특별공급을 늘려도 너무 늘렸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안 3블록은 전매제한지역으로 1년 이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재당첨 제한기간은 전용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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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개정…총398세대 적용, 일반공급↓…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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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부지 모델하우스.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10채 중 6채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그중에서도 신혼공급 물량이 늘어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이 쉬워진다. 일반공급은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미 ‘로또’라 불리던 청약 당첨 확률이 더 희박해졌다. 

1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호수공원 3블록은 현재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이르면 내달말이나 늦어도 7월초 분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34평형) 1329세대, 85㎡ 초과(39평형) 433세대 등 총 17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은 지방공사가 시행하는만큼 일반 민영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별공급이 많다. 전체 분양세대의 63%에 이르는 1114세대가 사회적으로 배려해야 할 대상에 돌아가는 특별공급이다.특별공급은 통으로 묶지 않고 각 대상마다 나눠 경쟁하기에 일반분양의 높은 경쟁률을 피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이 풀리는 물량은 신혼부부 대상이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이달 4일 시행에 들어가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두 배로 확대됐다. 3블록도 이 규칙을 적용받아 85㎡ 이하 세대를 기준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 총 398세대가 분양되면서 신혼부부들에 크게 유리해졌다. 특별공급은 85㎡ 이하 기준 신혼부부 30%(398세대), 생애최초 20%(265세대), 기관추천 10%(132세대), 다자녀 10%(132세대), 노부모 부양 가구 5%(66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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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로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부지에 모델하우스가 들어서고 있다. 충청투데이 DB

주목할 부분은 역대급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분양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많아진 여파 등으로 3블록 일반공급 물량은 전체의 37%(648세대)에 그친다. 청약 당첨 확률은 로또를 넘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3블록은 가뜩이나 호수공원에 갑천 조망권 등 지리적 이점이 많아 대전시민 모두가 노린다고 할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곳이다. 

청약조건을 살펴보면 85㎡ 이하 국민주택의 경우 순위를 매겨 공급하는 순차제에 의해 당첨자를 가린다. 3년이상 무주택자이면서 매월 10만원 이상 꾸준히 오랜 기간 저축해왔고 저축총액이 많아야 유리하다.

85㎡ 초과 민영주택 규모는 추첨제로 선정한다. 

추첨제는 조건이 비교적 단순하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대전시에 3개월이상 거주해왔고 청약저축 가입기간 6개월, 청약저축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청약대상으로 올라 100% 추첨한다. 총 세대수와 비율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날 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안호수공원 아파트 3블록은 전매제한지역으로 1년 이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재당첨 제한기간은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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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대전 중구·37)는 도안신도시로의 이주를 마음 먹고 지난해부터 공인중개사무소를 다녔지만 올해부터 마음을 달리 먹었다. 한껏 웃돈이 붙은 도안신도시 내 기축 아파트를 매수하느니 연내 분양이 예정된 호수공원 3블록이나 도안 2-1지구를 청약하고 안되면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잇따를 도안신도시 신규 분양을 앞두고 도안 부동산 시장이 조용하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곧 있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수요자들은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도안 기축 아파트 매수를 포기한 채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도안호수공원 3블록과 도안2단계가 분양을 앞둔 상황에서 도안지역 아파트에 대한 매수의사를 나타냈던 수요자들도 썰물 빠지듯 빠져 나가고 있다. 서구 도안동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마다 지난 1월 40여건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더니 지난달에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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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안호수공원 부지 전경. 충청투데이 DB

실제 이날 찾아간 서구 도안동 공인중개소에는 한산한 모습이다. 한때는 매매 문의로 문정성시를 이뤘던 도안신도시의 공인중개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매수자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황이다.

도안신도시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현재 도안신도시 매매 상황은 사실상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히 매수 문의는 이달들어서 한 건도 없을 정도로 다른 공인중개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매수자들의 입장에서 최소 수천만원, 많게는 1억원 이상 올라 있는 도안 아파트를 구하는 것보다 호수공원 3블록, 11월 분양 예정인 도안 2-1지구 청약을 노리고 실패했을 경우 초피를 주고 내집마련을 노리겠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부분은 매도자들도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수요자들의 발길이 뚝 끊긴 영향도 있지만 향후 도안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도안 아파트 보유하고 있는 우모(48) 씨는 “최근 도안 분양시장 청약을 목적으로 매도하기로 결정하고 부동산을 찾았는데 집을 찾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속 소유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도안 부동산은 발전가능성이 충분하고 기대 수요가 큰 만큼 지금보다도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일단 갖고 있을 계획이며 도안 분양 아파트도 함께 노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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