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이 일본 구마모토에서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은 제2차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24일까지 실시된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 모습.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이 일본 구마모토에서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은 제2차 담금질에 들어간다.

28일부터 시작된 일본 구마모토 전지훈련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김인완 감독이 추구하는 조직력 축구를 시티즌에 입힐 예정이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는 젊은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신구 간 주전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 온 윤준하(26·MF)를 비롯해 박태수(23·DF), 강릉시청에서 활약했던 이동현(23·FW), 대전한국수력원자력에서 뛰었던 김진현(25·DF) 등 새로운 얼굴들이 다수 합류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의 주안점은 단연 ‘김인완표’ 조직력 축구완성에 있다.

대전시티즌은 특출난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대신 끈끈한 조직력을 통해 축구특별시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 투영될 것으로 보인다.

전술적 역량강화는 물론 실전 경기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수비전술과 공격전술의 완성과 함께 현지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의 완성도의 시험대를 삼을 예정이다.

내달 8일까지 실시되는 일본 구마모토 전지훈련에는 J리그의 사간 도스, 기라반츠 기타큐슈 등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잡혀있다.

대전시티즌은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서 설 명절을 보낸 후 경남 남해로 이동해 3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남해 3차 동계전지훈련은 2월 12~22일 진행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조직력으로 리그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종 마무리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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