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예산 라뽐므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충남도 여성계 신년교례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여성계 인사들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교례회가 9일 예산 라뽐므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여성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남) 주최로 여성헌장 낭독과 신년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2013년은 충남도가 80년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 시대를 연 뜻깊은 해이자, 국가·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해”라며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 여성사 전환의 해로, 여성리더십이 통합성과 화합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인프라 확충,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 건강한 가족가치와 가족친화적 분위기 확산 등 여성정책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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