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수 김한섭(30·사진)을 영입했다.

대전과 인천은 김한섭과 김창훈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로써 김한섭은 1년 반 만에 친정팀 대전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한섭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반 동안 대전에서 활약했으며, 파워 넘치는 플레이와 성실함으로 대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동계훈련에 합류한 김한섭은 "이번 시즌 큰 사랑을 주셨던 팬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고참으로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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