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범덕 청주시장, 김광홍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광수 충북도의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청주시 국회통과와 관련해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2일 “‘청주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160만 도민의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국회의원, 통합추진공동위원회,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청원군의회, 160만 도민이 혼연일체가 돼 이 법률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통합 청주시는 인근 세종시 등과 함께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가발전의 중심축을 충청권으로 옮기는 핵심역할을 할 것이며 대망의 신수도권 시대, 중부권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합으로 인한 시내버스 재정 적자비용 국비지원이 정부의 반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하지만 최소 창원시 수준 이상의 지원을 얻어 내겠다는 당초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충북공약 첫 번째로 통합청주시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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