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체육회 이사회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체육회 이사회가 18일 충남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안희정 도지사(충남체육회장), 이유찬 부회장 등 회장단 4명과 서범석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이사 18명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사회는 △제94회 전국체전 상위입상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제65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학교체육활성화 △체육지도자 역량제고 △체육인 인권보호 활동 강화 △해외체육교류 및 선진기술 습득 △각종 대회 유치 및 참가 △가맹경기단체운영 내실화 등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 내년 체육회 예산을 지난해보다 0.2%(1600만 원) 증액된 78억 9500만 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내년에는 소년체육대회 지원을 위해 2300만 원이 증액된 3억 1900만 원이 편성된 것이 주목되며 경기단체 및 선수육성에서는 우수선수 이주정착금과 인재양성사업 지원금을 9200만 원 감액된 40억 7900만 원으로 편성된 점이 특징이다.

안희정 충남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전국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2016년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내년에 충남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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