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짧아졌다

2012. 12. 18. 23:33 from 알짜뉴스
    

대전·충남 초중고교의 겨울방학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은 주5일제 수업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짧아져 내년 1월 방학학교들이 급증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대전·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교들은 오는 21일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충남지역 학교들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우선 대전지역의 초등학교들은 21일 절반에 가까운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서부관내 73개 초등학교 가운데 29개교, 동부관내 70개 초등학교 가운데 32개교가 오는 21일 겨울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오는 28일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관내에서는 31개교, 동부관내는 25개교가 지난해보다 짧아진 겨울방학에 나선다.

특히 대전매봉초는 내년 1월 4일 방학이 예정돼 있어 대전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가장 늦은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대전지역 중고등학교들의 겨울방학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에 집중돼 있다.

오는 28일 대성여중, 송촌고 등 10여개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 내년 1월 24일 동방여중의 겨울방학까지 대전지역 중고등학교들의 방학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지역 초중고들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돼 대전보다는 겨울방학 시작일 간격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충남지역 초중고들의 겨울방학은 내년 1월 8일 논산 강경고, 청양 정산중, 천안 오성고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겨울방학 기간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평균 2일, 중·고교는 평균 7일이 감소했다.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것으로 토요일에 휴업한 만큼 방학이 짧아졌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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