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서울 국회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충북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6일 국회와 과천 정부청사를 잇따라 찾는 등 ‘막판 승부’를 걸었다. 이 지사는 이날 통합 청주시 설치법과 2013년도 정부예산 주요 사업,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보상 등 올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사업들에 대해 국회의장과 행정안전위원회 및 법안소위, 국토해양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장 등을 만나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이 김학용 새누리당 예결특위 간사와 최재성 민주통합당 예결특위 간사 등 양당 간사를 모두 만나 추가 증액에 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지사는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과의 정부예산 추가증액에 관한 설명을 겸한 오찬에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핵심 현안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강 의장에게 "청주·청원통합은 과거 3차례의 실패를 극복하고 민간 주도하에 주민투표를 실시해 통합을 결정한 만큼 창원시 수준 이상의 행·재정적 특례와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담은 청주시 설치법이 연내에 반드시 처리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국회일정을 마친 후 과천으로 이동,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을 만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조기 보상이 이뤄지도록 건의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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