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천안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4회 천안시장배 충청투데이 생활체육풋살대회 대학·일반부 결승전에서 AFA(붉은색 상의) 17번 손흥윤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천안=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전국 풋살동호인들의 대잔치’ 제4회 천안시장배 충청투데이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4일 ‘천안축구센터’ 마련된 12개 특설구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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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의 활성화’를 기치로 충청투데이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성무용 천안시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양승조 국회의원, 최민기 천안시의장, 박진규 천안서북경찰서장 등 지역인사와 풋살 동호인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에서 150개팀이 참가 신청을 해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로 뿌리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학·일반부는 처녀 출전한 ‘AFA’(강원 춘천)가 강원 철원의 ‘team(CW)’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17~19세부에서는 경기 평택의 ‘VST’팀이 결승에서 경기 수원의 ‘GLORY’팀을 3대0으로 제압했으며, 14~16세부에서는 ‘FC기적(B)’(충북 제천)이 ‘산본 유소년’(경기 군포))팀을 제치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첫날 결승까지 진행된 12~13세부에서는 충북 청주의 ‘SKK FC’를 6대0 으로 물리친 경기 ‘참스포츠수원’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10~11세부에서는 경기 ‘김포JIJ FC’팀이 접전 끝에 경기 용인의 ‘참스포츠 클럽’팀을 2대1 로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포JIJ FC’클럽 팀은 8~9세부에서도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어 종목별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심판에게 주어지는 심판상에는 대전풋살연합회 소속의 최창현 심판에게 돌아갔다.

한편 3일 개막식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제 겨우 4년 역사에 불과한 천안시장배 풋살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천안이 보유한 뛰어난 축구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 대회가 풋살의 저변확대는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밑거름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본사 이원용 사장은 대회사에서 “선착순 신청을 시작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주신 풋살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청투데이는 이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최대의 풋살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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