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복지재단은 1일 대회의실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과 토론회를 갖고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 건설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복지재단은 1일 출범 1주년 기념식과 토론회를 갖고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 건설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화중 대전복지재단 이사장과 정진철 복지재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역사회 복지단체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며 “특히 쪽방마을 사랑 나누기 사업은 주거환경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격려사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관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 복지정책 실현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사회복지의 민간화와 통합화, 전문화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자활사업이 경제 활성화와 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류진석 충남대 교수가 '대전복지재단의 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들 간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류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복지재단의 주요 추진사업 및 성과로 △중장기 복지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 △사회복지역량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인력의 전문성 증진 △복지만두레의 안정화와 활성화 △쪽방마을 사랑나누기 사업 추진 △지역복지분야의 민관 협치기능 수행 등을 꼽았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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