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슬로시티가 됐다.

제천시 수산면은 21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2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국제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오티별신제, 솟대문화공간, 금수산, 가은산, 옥순봉, 자드락길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갖춘 수산면의 ‘국제 슬로시티’ 인증 신청을 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12월 신안, 완도, 장흥, 담양 등 전남 4개 군을 시작으로 모두 10개 도시가 가입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슬로시티 국제 인증으로 청정도시 제천의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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