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문화예술단체들이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문화예술단체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 행사 기간동안 재능기부 방식으로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나눔 문화운동을 펼친다.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는 13일 오후 6시 엑스포 한빛탑 무대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록밴드를 중심으로 '호락호락(好樂好樂)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공연은 'MH-스튜디오'의 힙합공연과 여성 4인조 밴드인 '피싱걸스(FishinGirls)'를 비롯해 '메카니컬 사슴벌레', 현직 교사로 구성된 그룹인 '블리츠(BliTz)'가 록음악을 연주한다.

또 대전대중문화예술협회는 14일 주간 공연과 오후 6시 엑스포 한빛광장 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인 '시민참여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혼성 4인조 퓨전 타악기 연주와 와인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마술쇼, 밸리댄스와 여성 4인조 록밴드 피그말리온의 강렬한 사운드가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공연은 곽경섭 예술감독 지휘 아래 화합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을 초청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무대로 진행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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