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고사 위기에 빠진 엑스포 과학공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찾기 위한 재창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관련기사 2면

대전시가 지난달 12일 조달청에 계약 의뢰한 ‘엑스포 재창조 기본구상 및 민자사업 타당성 용역’이 시급한 사안임을 감안해 10일 긴급 입찰공고키로 했다. 따라서 최소 1조 5000억 원에서 최대 2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지역 개발사업자가 빠르면 내년 5~7월경 선정될 전망이다.

이번 용역은 20일간의 공고 후 제안서 접수 및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초 최종 낙찰자를 선정, 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5월까지 엑스포 재창조 기본구상 및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서를 작성하게 된다.

시는 내년 중순경 민간 업자를 선정한 후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연말까지 이행하고, 2010년 1월에 착공해 2012년까지 과학공원을 갑천과학문화관광벨트 등과 연계해 세계적 관광·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억 8000만 원이 소유될 이번 용역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및 대전무역전시관 부지를 합친 58만 9663㎡를 대상으로 개발컨셉, 사업용도별 적정 위치 및 규모, 용지공급방안, 적정 사업시기 등을 다루게 된다.

이에 따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프로젝트에 관심을 내비친 국내 건설사 A, B, C사 등을 비롯해 해외 관련 기업 간에 이번 용역을 수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민간공모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실제 사업비 투자 시점이 내후년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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