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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기업들의 외면에 현안사업마다 암초에 부딪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일까지 결국 롯데그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꼴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따로 있지만 핵심입점업체인 롯데계열사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으면 모든 게 도미노처럼 엎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사실상 앞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지연의 책임이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이전 3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던 것. 이번 민간사업자 4차공모에서는 ㈜하주실업이라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끼고 롯데계열사가 입점의향기업으로 참여해 우회입찰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롯데에 대한 지역민심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에도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본협약 체결기한까지 연장해주며 롯데에 기대고 있다. 

대전시청 앞에는 “시민 여망을 외면한 롯데는 복합터미널 사업이 단물빠지면 뱉어버리는 껌쯤으로 알았는지 해명하라”는 플래카드도 붙은 상태다. 특혜라고 말이 나올만큼 사업성까지 높여준 상황에서 롯데가 끝내 참여하지 않는다면 대전시로서는 또 한 번 체면을 크게 구기는 셈이다. 롯데는 현재 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법정구속되면서 대규모 신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대전역세권 개발도 마찬가지다. 역세권 개발은 침체된 대전 원도심을 살리는 촉매제 격의 사업이다. 전국 대부분의 역세권이 개발되고 있지만 대전만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큰 배경은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없기 때문. 한국철도공사는 2005년과 20015년 대전역복합2구역에 두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두차례 모두 응모한 기업이 없어 무산됐었다. 대규모 투자를 하려면 그만큼의 사업성이 담보돼야하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대전시는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성을 강화해가면서 올해 다시 역세권재정비 사업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다 앞서 공모에 실패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낙관적이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다. 

대전시 한 공무원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대기업이 들어와야 사업 안정성도 있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도 가능한 것 아니겠냐”며 “가뜩이나 지역에 규모가 큰 기업이 부족한 상황이니만큼 대기업 투자 유치는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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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과자류 4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된 가운데 국내 유명제과의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 제품과 다국적 제과기업에 이어 국내 제과업체 현지법인이 생산한 제품에서도 처음으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롯데제과 '슈디',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와 '엠엔드엠즈 밀크', 한국네슬레 '킷캣 미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4개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멜라민이 검출된 중국산 가공식품은 10개 제품으로 늘었다.

롯데제과 '슈디'는 롯데제과 현지 법인인 롯데칭다오푸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일자가 다른 4건에서 2.4∼3.36곢의 멜라민이 나왔다. 국내 대형 제과회사의 중국 자체공장 제품에서 멜라민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사랑 카스타드' 등 해태제과 제품은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돼 수입된 제품이었다.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와 '엠엔드엠즈 밀크'는 다국적 제과기업 마즈의 현지법인인 마즈푸드에서 제조된 것으로 각각 멜라민 1.78곢, 2.38곢이 검출됐다.

한국네슬레 '킷캣 미니'는 네슬레 텐진공장에서 생산됐으며 멜라민 함량은 2.89곢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까지 멜라민 검사 대상 중국산 가공식품 428개 중 약 70%인 295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판매금지 해제 품목은 148개로 늘었고, 멜라민이 검출되거나 제조일자가 다른 일부 제품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280개 품목은 유통·판매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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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6일과 17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2연전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2연전에는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의 감동을 담은 사진첩 1만 2000부가 매표소에서 선착순 증정되고 특별 경품으로 100만 원 상당의 비너스 스쿠터가 추첨을 통해 전달된다.

또 17일에는 '도전 이글스 주부 가요 스타' 이벤트가 오후 5시 30분부터 실시돼 가요왕에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이글스 특별 경품 12종 세트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자윤향 화장품 세트가 증정된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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