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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성적 ‘최악’

충투 기자단 2012. 10. 17. 22:04
    
   
 
  ▲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3면·14면

이번 체전에서 충북과 세종이 고등부와 개인전 선전에 힘입어 당초 목표를 달성한 반면 대전과 충남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대전은 이날 금 37·은 45·동 46개 등 모두 128개의 메달을 획득, 총득점 2만 2678점으로 종합순위 15위를, 세종은 금 1·은 2·동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로 총득점 3279점, 종합순위 17위를, 충남은 금 48·은 53·동 96개 등 모두 197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8위를, 충북은 금 40·은 33·동 73개 등 모두 146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의 한남대 축구부는 전국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회 MVP에 선정됐고, 충남의 천안북일고는 고등부 야구에서 전국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종은 대회 5일째까지 16위 자리를 고수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조민혁(25·세종시청)이 테니스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이에 따라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체질 개선방안을 수립,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최종 순위
순위 시·도 총득점
1 경기 65,955 133 131 148
2 대구 54,577 73 67 87
3 서울 54,288 106 94 101
4 경남 42,389 67 73 103
5 경북 42,032 69 58 92
6 부산 38,493 65 66 95
7 인천 36,813 56 65 74
8 충남 36,545 48 53 96
9 강원 34,545 73 56 83
10 전북 33,090 47 59 87
11 충북 30,657 40 33 73
12 전남 28,471 39 49 57
13 광주 26,410 38 37 54
14 울산 23,733 50 38 55
15 대전 22,678 37 45 46
16 제주 8,880 18 19 45
17 세종 3,279 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