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분양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부동산 거래도 실종된 채 극심한 침체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세계경제 회복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증폭되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지역 부동산시장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 충남 매매

충남은 장기 침체 속에 금융위기까지 겹쳐 거래가 실종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지난달 31일 대비 7일) 충남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0.00%를 기록했다.

오른 곳은 아산시(0.02%) 한 군데로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연기군(-0.06%)은 약한 하락세를 보였다.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35~148㎡형이 유일하게 0.03% 상승한 반면 119~132㎡형은 -0.02% 하락했다. 나머지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 충남 전세

전세금은 최근 2주간 0.01% 오르는데 그쳐 2주 전 0.03%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아산시(0.08%)가 유일하게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35~148㎡형 0.15%, 119~132㎡형 0.03%, 102~115㎡형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52~165㎡형은 -0.18%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 충북 매매

충북지역은 거래가 실종된 가운데 최근 2주간 -0.03%로 떨어져 2주 전 -0.04%와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청주시(-0.05%)와 청원군(-0.01%)이 약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전평형대를 걸쳐 모두 하락세를 보여 168~181㎡형은 -0.11%, 119~132㎡형 -0.08%, 102~115㎡형 -0.06%, 135~148㎡형 -0.06%, 85~99㎡형 -0.01% 순으로 떨어졌다.

◆ 충북 전세


전세금은 최근 2주간 -0.04% 떨어져 2주 전 -0.04%와 동일하게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청주시(-0.05%)가 약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한 곳도 상승세를 보인 면적대가 없는 반면 168~181㎡형 -0.23%, 102~115㎡형 -0.08%, 185㎡형 이상 -0.02%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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