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중고등학교는 3일 교내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보호관찰대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신나는 예술 여행 공연'을 가졌다. 대산중고등학교 제공
 
 
 
대산중고등학교는 3일 교내 대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보호관찰대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가졌다.

법 무부와 ㈜클론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소년원 학생들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꿍따리유랑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박정수(가명·17) 군은 “좌절과 힘든 시기를 극복해가며 장애인으로 멋있는 문화예술단을 조직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연단의 모습을 통해 사회에 나가더라도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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