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 겨울은 예년보다는 포근한 날씨가 전망되지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말썽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의 올 겨울 날씨를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한반도가 뜨거운 열대바다와 북극 냉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기 때문인데 남쪽의 뜨거운 열기가 북쪽의 찬공기를 내려오지 못하게 막으면서 전반적으로는 예년보다 덜 추운 날이 많겠다.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질 때마다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오거나 국내에서 대기가 정체되는 날도 많아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확률이 높다. 강수량은 내달과 내년 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특히 내달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한편 25일 아침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3℃~1℃ 사이며 최고기온은 5℃~8℃를 맴돌아 춥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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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상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맑았던 날씨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이 계속되면서 마치 ‘동남아시아 날씨 같다’는 푸념섞인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23일 대전은 낮 기온 30도가 넘는 맑은 날씨 속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그치는 일이 반복됐다.

식당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날씨가 판이하게 달라 많은 시민이 혼란을 겪었다. 마치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스콜과도 비슷하다. 종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는 요새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잦은 비 소식도 기상 변화에 의문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폭염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연일 내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장마라고 부르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역 장마는 공식적으로 7월 1일 시작해 29일 종료됐다.

전체 장마일수는 29일로 평년보다 3일 정도 짧았던 기간이다. 그러나 장마기간이 끝난 이달 13~20일 연속적으로, 또 이후에도 드문드문 비 소식이 이어지면서 장마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 우리도 동남아시아처럼 우기(雨期)로 접어든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시민 김만홍 씨는 “요즘 습도도 높고 비도 잦은 게 마치 필리핀 살았을 때 날씨와 비슷하다”며 “우리나라가 점점 아열대화 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단정을 경계하면서도 기부 변화 연구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박철홍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장은 “분명한 것은 여름철 강수 형태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동안에는 장마 때 특히 온난형 강수가 부딪히면서 지속적으로 오는 비 형태였다면 지금은 한랭형으로 뭉게구름이 생기자마자 바로 상층으로 올라가 단시간에 80~90㎜이상 비가 내리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더 정확한 강수형태를 분석하기 위해 학계와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기상청 또 다른 관계자는 “갑자기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것은 일반적인 소낙성 강수로 보인다”며 “올해 현상만 가지고 기상형태가 바뀌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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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영하 2.3도, 대전 1.2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털옷을 입은 한 여성이 옷깃을 여민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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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4. 17:53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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