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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속보>= 대전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 공동주택(아파트) ‘트리풀시티’ 분양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17일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트리풀시티 분양공고를 내고 주거공간을 미리 볼 수 있는 견본주택도 동시에 문을 연다. 관심있는 시민들이 일정 기간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청약접수는 다음주인 30일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특별공급, 1순위 청약, 2순위 청약 순으로 하루씩 접수받는데 시민들 관심이 워낙 높은만큼 2순위까지는 기회가 닿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견본주택 오픈은 방문객을 더 모으려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오랜시간 기다려온만큼 수요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관심을 모으는 분양가 산정은 이번주 이뤄진다. 도시공사는 18일 학계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분양가심의위는 상한가만 책정하고 평당 분양가는 도시공사에서 정해진 상한가 아래로 최종 결정한다. 

부동산 업계는 평당 1100만~11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산정 기준은 크게 토지원가, 표준건축비, 가산비, 관리비 등 4가지다. 토지원가는 용역을 거쳐 한국감정원에서 산정했으며 표준건축비도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매겨진다.

대전도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면 시민 정서상 좋지 않기 때문에 주변 시세나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를 책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나치게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고 3블록이 과열되면 자칫 대전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도시공사로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갑천 3블록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1년이지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지역은 특별공급 주택 전매제한 기간이 5년으로 강화됐으며 대출 한도도 40%로 낮아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선을 지킬 것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실수요자인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가 가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3블록 아파트는 갑천지구 첫 공공분양으로서 입지조건이 좋은 데다 오랜만에 대전에서 나온 신도시 대규모 분양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용 면적 84㎡ 1329세대, 97㎡ 433세대 등 총 1762세대 규모며 이중 특별공급은 1120세대, 일반분양은 642세대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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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 분양가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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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전경.

도안갑천친수구역 3블록 아파트 '트리플시티' 분양이 이달 넷째주 후반경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주 대전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고 이번주 중후반경 분양가를 결정짓는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초 이번주 초 진행하려했으나 사업승인이 지난주 후반에 떨어져 위원회를 개최하는 데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도시공사는 공공분양인만큼 적정한 분양가를 산정하려고 원가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 결과에 기초해 분양가를 최종적으로 심의한다. 도시공사는 분양가가 결정되면 금융결제원에 바로 입주자 모집 승인신청을 낼 예정이다. 분양과정에서 시스템적으로 오류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금융결제원과 시스템을 맞춰보고 문제가 없으면 결제원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통지를 해주는 절차다. 이 두가지 과정만 끝나면 분양까지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된다.

도시공사는 아직 정확한 분양일정을 잡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넷째주를 넘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견본주택 개관도 분양공고가 나가는 동시에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주말 집객을 중요시해 금요일에 오픈하는 게 일반적이기때문에 이대로 따져보면 오는 27일경 전후로 분양이 유력하다. 도시공사가 이달 내 분양을 약속해왔기 때문에 일정상 내주 안으로 분양공고와 함께 견본주택 오픈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오랜시간 기다려온만큼 가급적 넷째주 안에 분양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지만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어서 아직 정확하지 않다”며 “현재로써는 금요일인 27일경까지는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 더 빠르게 진행된다면 금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라도 더 먼저 분양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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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지구 친수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모습.

대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갑천지구 친수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 분양이 이달말 이뤄진다.

대전시는 11일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의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제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로 넘어가 분양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로부터 받은 의견을 토대로 여러 보완을 거쳐 모두 마무리됐다”며 “분양까지 나머지 과정은 이제 도시공사에서 모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는 분양승인이 남에 따라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분양까지는 열흘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기간 남은 일정은 크게 분양가 산정과 전산시스템 맞추기다. 아파트 분양은 시스템적으로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업무가 이뤄진다. 분양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대전도시공사와 금융결제원 간에 전산시스템을 맞춰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분양가 산정 작업도 진행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앞서 공공분양인만큼 적정한 분양가를 산정하려고 원가용역을 의뢰했으며 현재 용역이 다 마무리된 상태다. 

내주 열리는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위원들 간에 분양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분양가심의위는 총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계 7명에 관계공무원 1명, 나머지 1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다.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토지와 건물 가격을 토대로 산정되는데 부동산 업계에서는 3.3㎡ 당 1050만에서 11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총 공급세대는 1762세대이며 세부적으로 84㎡(A·B·C) 1329세대, 97㎡(A·B·C) 433세대다. 이달말경 분양공고가 나갈 것으로 예정되고 있으며 분양공고와 함께 견본주택(모델하우스)도 오픈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아파트 입주 일정은 공사기간을 포함해 오는 2021년 여름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에 서둘러 분양하겠다고 약속드린 게 있기 때문에 최대한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해 이달말까지는 꼭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공공분양인만큼 최대한 공공성을 고려해 분양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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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인구 유입도 영향 전망

#. 40여 년을 대전 토박이로 살다 세종시로 집을 옮겨(전세) 출·퇴근하는 직장인 B씨. 와이프가 새 아파트로 옮기고 싶어하고 아이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학군도 생각해 결정했지만 생각보다 불편한 정주여건에 대전지역 도안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미 하반기 도안 청약을 위해 2년 전 대전지역 다세대주택 계약를 마치고 홀로 전입을 마친 상태로 주말에만 세종으로 향한다. 

세종시로 떠난 실거주자 및 부동산 투기 세력이 대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충청권 하반기 분양시장의 ‘로또’로 불리는 도안 호수공원 3블록과 도안2-1단계 분양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청약 신청’ 채비를 갖추고 있다.

1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대전 도안지역 분양이 예고되면서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역유턴’ 움직임이 예고된다. 

특히 이달 중순 분양 예정으로 초읽기에 들어서 도안 호수공원 3블록의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이라는 점도 실거주자·투기꾼들의 큰 매리트로 작용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여 사실상 입주 전까지는 전매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향의 향수를 잊지 못하는 ‘대전→세종’ 전입 인구가 다시 대전지역으로 역유턴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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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민선 7기 대전시 출범과 함께 ‘도안’이 본격적으로 꿈틀대고 있는 상황이다.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갑천친수구역 내 대규모 공동주택인 3블록이 처음 선보이고, 현대아이파크가 하반기 2단계 개발사업의 첫 포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도안 신도시 내에 첫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사업이 복용동 일대에 준비 중이고, 역시 2단계 사업지구인 유성구 용계동에도 2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조성사업이 절차를 밟는 등 도안이 제2의 도약기를 앞둔 상황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달 중순 서구에 '갑천 3블록에 트리풀시티'(Treeful City)를 분양한다. 84㎡(A·B·C) 1329세대, 97㎡(A·B·C) 433세대 등 모두 1762세대로, 지하 2∼지상 20층 규모다. 5블록·9블록에 이어 도안 1단계 사업지구 내에 도시공사가 선보이는 세 번째 트리풀시티다. '갑천 3블록에 트리풀시티'(Treeful City)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아파트로서 이미 시행계획이 밝혀진 이후부터 부동산 시장은 물론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만히 있어도 대박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다. 

분양하기도 전에 도안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 입소문이 돌고있는 '도안2-1단계’(가칭 상대아이파크)도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토개발1차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유성구 복용동 33번지 일대인 특별계획구역 17∼19블록과 32블록에 260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태호수공원 등 자연환경을 내세운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보다 4∼5개월 정도 늦게 분양할 계획이지만, 생활인프라 측면이 강점으로 꼽히는 데다 2단계 첫 사업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 당시(2012년)부터 세종시 정주여건은 꾸준히 갖춰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대전지역은 뚜렷한 개발호재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대전→세종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었다”며 “이달 중반부터 대전지역에서도 도안호수공원 3블럭 시작으로 굵직한 분양이 예고되고 있어 내년도 상반기 까지 대전지역 인구유입에도 적잖은 변화를 보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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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 현장. 3블록 아파트 견본주택은 서구 도안동 202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온라인뉴스부

#1. 맞벌이 부부 가장인 노경수(36·대전 중구)씨는 도안입성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최근 주거래은행을 방문해 대출견적을 뽑았다. 맞벌이 부부 연봉(합산 8500만원)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금에 알뜰살뜰 모아둔 종잣돈(4000만원)이 더해진다면 충분할 것 같다는 창구직원의 답변에 마음이 놓였다고 말한다.

#2. 반면 아들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J씨(56)는 불규칙한 수입으로 대출에 제한이 걸린 상황이다. 그는 “가진 것이라곤 기술 뿐인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임대비로 간간히 생계만 유지해온 터라 씨드머니(여윳자금)도 1000만원 미만”이라며 “물려줄 재산이 없어 건실한 집 한 채라도 아들명의로 해주고 싶었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내달 중순 열리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임박하면서 수요층들마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지가격과 건축비용 등을 토대로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평당 분양가가 최소 평균 105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 선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대출관련 문의를 위한 시중은행을 방문 사례가 늘고 있다.

27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자산체크 및 대출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대출견적을 문의하는 수요층이 늘면서 금융업계가 분주하다.

기존 아파트 분양은 10% 정도인 초기 계약금만 있으면 중도금을 50∼60% 집단대출로 해결하고 이후 잔금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도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집값의 30∼40%인 잔금을 분양권자가 구해야하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하는 방식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됐음은 물론 담보물의 가치보다 대출자의 소득상환 능력 중심으로 바뀌면서 은행에서 잔금을 대출받기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평당 분양가를 최대 1200만원으로 산정했을 시, 85㎡이하(24평형)는 2억 880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셈법이 적용된다. 연봉 3000만원인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이 신용등급이 3등급이라는 가정 하에 70%(1억 9000만원·등급에 따라 최대 2억)을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솟는 금리에 따른 부담과 여윳자금 마련이라는 부담이 맞물리면서 가족단위로 대출을 받고 분양당첨자에게 대출금을 몰아주려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최근 A시중은행 대전충청본부의 경우 도안호수공원 3블록 관련 신용대출 및 국가정책지원자금 상담 문의가 지난달 대비 3배 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K시중은행 대출업무 담당 계장은 “비대면 대비 대면방식을 선호하는 대출업무의 특성상 고객마다 지점을 방문해 현재 보유자산에 대한 추가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한선과 금리에 대해 묻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보다 강화된 금융정책(대출규제 강화)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특별공급 1120세대, 일반분양 642세대 등 총 1762세대가 공급되며, 전용 85㎡ 이하 1329세대, 85㎡ 초과 433세대로 조성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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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문의↑ 인근 아파트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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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도안 갑천친수구역 3블록 분양이 임박하면서 수요층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분양 시장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토지가격과 건축비용 등을 토대로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평당 분양가가 1050만~1100만원 선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대출관련 문의를 위해 시중은행을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인근 아파트 평당 분양 시세는 △도안아이파크(1258만원) △도안7단지예미지(1254만원) △양우내안애레이크힐(1186만원) △도안2단지베르디움(1140만원) △도안린풀하우스(1146만원) △도안베르디움(1040만원) △도안13단지예미지(1028만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이처럼 도안호수공원 3블록 평당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되자 대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A시중은행 대전충청본부의 경우 도안호수공원 3블록 관련 신용대출 및 국가정책지원자금 상담 문의가 지난달 대비 4배 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A시중은행 대출업무 담당 계장은 “비대면 대비 대면방식을 선호하는 대출업무의 특성상 고객마다 지점을 방문해 현재 보유자산에 대한 추가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한선과 금리에 대해 묻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보다 강화된 금융정책(대출규제 강화)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가 많아지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수요층의 인근 아파트 매매문의도 늘면서 얼어붙은 매매시장에도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도안 부동산 시장은 수요자들마다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도안 기존 아파트 매수를 포기한 채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에 몰두함으로써 침체기를 맞아왔다.

그러나 도안호수공원 3블록 물량이 특별공급으로만 취중돼 일반분양의 당첨확률이 낮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노리는 수요층들이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올해 1월 서구 도안동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40여건의 거래량을 기록,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다 4월 경 20건 이하로 줄었지만 지난달 30건 이상 집계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심지어 지지부진한 거래를 보여왔던 도안 엘드수목토(84.9884㎡·3층)의 경우 지난달 말 2억 95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도안리슈빌(84.9455㎡·32층 탑층)도 5억 45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일정에 맞춰 견본주택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주변 환경이나 청약조건 등 각종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그동안 침체됐던 인근 아파트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꿈틀거리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특별공급 1120세대, 일반분양 642세대 등 총 1762세대가 공급되며, 전용 85㎡ 이하 1329세대, 85㎡ 초과 433세대로 조성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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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첫 발을 뗀 가운데 이를 둘러싼 ‘호수공원’ 조성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호수공원을 어떻게 조성할지를 놓고 논의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될 3블록 아파트 분양 절차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연결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약 55% 가량 진행된 단계다. 주택단지 개발과 별개로 사업 핵심인 호수공원 조성은 뚜렷한 합의점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와 호수공원을 비롯해 3블록을 제외한 그외 주택단지 등의 사업을 협의 중이다. 시는 사업 실시계획을 변경하면서 당초 2019년이던 갑천생태호수공원 사업기간을 2020년까지 1년 연장해 놨다. 

시는 기본적으로 호수공원의 전체 면적과 개념은 그대로 가지고 가되 담수(호수)면적이나 형태는 서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상 생태호수공원 전체 42만 5000여㎡ 중 호수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축구장(7104㎡) 17개 크기인 12만 6504㎡다. 이 계획대로라면 물이 썩지 않도록 일평균 1만 5000㎡ 규모의 수질정화 작업이 필요해 유지관리비 등을 고려할 때 호수 규모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일산호수공원(담수면적 30만㎡)과 세종호수공원(32만 2000㎡) 연간 유지관리비는 각각 50억원과 2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물을 그대로 담아둘지 아니면 흘려보낼지 담수형과 계류형 등의 호수 형태도 아직 논의 중이며 주변 리틀야구장 조성 등의 계획도 조정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원을 어떻게 채울지 시민대책위와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기대하는 친환경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관련 연구용역 필요성도 나오고 있어 생태호수공원 조성 논의가 장기화될 여지도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물리적인 호수 면적을 떠나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시 인근 월평공원·갑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 시민단체 측 논의 핵심이다. 

시민대책위 간사단체인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은 “단순히 아파트 지역 주민들만이 아닌 대전시민의 공원”이라며 “전세계 모범 도시공원 사례를 연구하고 검토하며 필요하면 관련 연구용역까지 진행해 기존 계획보다 더 좋은 생태도시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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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청투데이 DB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점쳐지고 있다. 대전에서 가장 핫한 도안 분양시장이 오랫만에 열리고 1년 이상 묵혀둔 청약통장들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히 청약 광풍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금융결제원 청약통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전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는 72만 8420좌로 이 중 상당수가 이번 도안 3블록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청약통장들이다. 수요자들은 이번 도안 3블록을 내집마련의 찬스로 여기고 있다. 그만큼 대전지역에 굵직한 신규 분양시장이 열리지 않았고 도안 3블록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여겨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청약을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개발 성격의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도안 3블록은 분양가가 일반 민간 분양보다 다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반 서민들을 중심으로 마지막 내집마련할 기회로 여기는 분위기다. 여기에 내달 말이나 오는 7월 초 분양이 예상되고 있는 도안 3블록에 이어 오는 11월 초 도안 2-1단계 가칭 상대 아이파크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이 두곳 분양 아파트에 올인하겠다는 전력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러하자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안 3블록의 대전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수면위로 드러난 청약통장이 모두 도안호수공원 3블록(1762세대)에 몰릴 경우 평균 413대1 경쟁률을 예측할 수 있고, 이중 특별공급(1114세대), 일반공급(648세대) 수 백 혹은 수 천대 1을 예상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청약통장 절반인 36만 4210좌가 도안호수공원 3블록에 몰린다고 가정해도 특별공급(1114세대)은 326대 1, 일반공급(648세대)은 562대 1이라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3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e편한세상 둔산'보다 높은 수치다.

주목할 점은 도안 3블록 경쟁률이 도안 2-1단계 가칭 상대 아이파크보다 더욱 높을 것이라는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평당(3.3㎡) 분양가가 1000만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안 3블록의 평당 분양가가 민간개발인 도안 2-1단계보다는 낮을 수 있어 정부의 강화된 금융규제책이 수요층에게 자금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규제 등 규제 여파로 기존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도 약세로 돌아서자 청약시장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도안지역에서 오랫만에 열리는 신규 분양이다보니 투자적가치 기대 심리 지나치게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안호수공원 및 도안2-1단계 이후 그동안 관망세를 보여왔던 인근 매매가격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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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신도시 내집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크게 확대된 신혼부부 특공으로 일반 분양물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일반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신혼부부의 내 집마련 지원을 위해 특별공급 확대에 나섰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10%에서 20%로 2배 늘렸고, 청약 자격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혼인기간 5년 이내에 자녀가 있어야 했지만 현재는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자녀 가구로 대상이 확대됨은 물론 소득 기준 완화, 인터넷청약도 전면 도입했다.

이처럼 정부가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특별공급 확대에 나서자 수요층의 관심은 엄청난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 그간 특별공급의 경우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견본주택 현장에서만 접수를 받는 애로사항이 존재해 경쟁이 발생해도 대부분 2~3대 1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의 개정안 시행으로 특별공급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발생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에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문래' 특별공급 청약 접수에서 95가구 모집에 1006명이 몰려 평균 1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4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948명이 청약,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중 전용면적 84㎡는 2가구 모집에 130명이 접수, 가장 높은 경쟁률(65대1)로 선방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전문가들은 분양을 앞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도안2단계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에 쏠리고 있다. 10채 중 6채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신혼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 신혼부부들에게는 크게 환영을 받고 있지만 일반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로써는 내집마련의 악재로 부상했다. 도안 3블록 특별공급은 85㎡ 이하 기준 신혼부부 30%(398세대), 생애최초 20%(265세대), 기관추천 10%(132세대), 다자녀 10%(132세대), 노부모 부양 가구 5%(66세대) 등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7월경 분양을 앞둔 도안호수공원 3블록의 특별공급 세대수가 크게 확대돼 일반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수요자들은 특별공급을 늘려도 너무 늘렸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안 3블록은 전매제한지역으로 1년 이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재당첨 제한기간은 전용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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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개정…총398세대 적용, 일반공급↓…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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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부지 모델하우스. 충청투데이 DB

대전 도안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10채 중 6채가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그중에서도 신혼공급 물량이 늘어 신혼부부들의 내집 마련이 쉬워진다. 일반공급은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미 ‘로또’라 불리던 청약 당첨 확률이 더 희박해졌다. 

14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호수공원 3블록은 현재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이르면 내달말이나 늦어도 7월초 분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34평형) 1329세대, 85㎡ 초과(39평형) 433세대 등 총 176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은 지방공사가 시행하는만큼 일반 민영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별공급이 많다. 전체 분양세대의 63%에 이르는 1114세대가 사회적으로 배려해야 할 대상에 돌아가는 특별공급이다.특별공급은 통으로 묶지 않고 각 대상마다 나눠 경쟁하기에 일반분양의 높은 경쟁률을 피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이 풀리는 물량은 신혼부부 대상이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이달 4일 시행에 들어가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두 배로 확대됐다. 3블록도 이 규칙을 적용받아 85㎡ 이하 세대를 기준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 총 398세대가 분양되면서 신혼부부들에 크게 유리해졌다. 특별공급은 85㎡ 이하 기준 신혼부부 30%(398세대), 생애최초 20%(265세대), 기관추천 10%(132세대), 다자녀 10%(132세대), 노부모 부양 가구 5%(66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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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으로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부지에 모델하우스가 들어서고 있다. 충청투데이 DB

주목할 부분은 역대급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분양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많아진 여파 등으로 3블록 일반공급 물량은 전체의 37%(648세대)에 그친다. 청약 당첨 확률은 로또를 넘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3블록은 가뜩이나 호수공원에 갑천 조망권 등 지리적 이점이 많아 대전시민 모두가 노린다고 할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곳이다. 

청약조건을 살펴보면 85㎡ 이하 국민주택의 경우 순위를 매겨 공급하는 순차제에 의해 당첨자를 가린다. 3년이상 무주택자이면서 매월 10만원 이상 꾸준히 오랜 기간 저축해왔고 저축총액이 많아야 유리하다.

85㎡ 초과 민영주택 규모는 추첨제로 선정한다. 

추첨제는 조건이 비교적 단순하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대전시에 3개월이상 거주해왔고 청약저축 가입기간 6개월, 청약저축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청약대상으로 올라 100% 추첨한다. 총 세대수와 비율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날 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안호수공원 아파트 3블록은 전매제한지역으로 1년 이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재당첨 제한기간은 85㎡ 이하 3년, 85㎡ 초과 1년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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