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과 등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천국이 찾아왔다. 장장 10일간 푹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게 된 것이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한글날과 대체휴일 등을 포함해 10일이라는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추석날 차례와 성묘를 하고 어른들께 인사를 다녀오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고도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을 보장받았다.

적어도 예전처럼 명절 연휴기간이 짧아 오다가다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내거나, 마음만 급해 분주함 속에서 피로만 쌓이는 명절 스트레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 것이다.

전례없이 긴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 지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따스한 정을 더 깊게 나눠보자. 무엇보다도 충분한 쉼과 이완의 시간을 느긋하게 누려보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정신없이 돌아가는 사회속에서 스스로 채근하며 숨 쉴 틈없이 몰아붙였던 속도전은 잠시 접어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툭 내려놓자.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부담감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수없이 걸쳤던 전사의 갑옷도 벗어놓고, 자연인 그대로 몸과 마음에 달콤한 휴식을 선물해보자. 평소 마음내기가 여의치 않았던 장소로 여행도 떠나보자. 가까운 곳을 찾아 자연의 풍광에 흠뻑 취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숨결과 문화적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맛집을 찾아 떠나는 미각기행도 나서보자.

연휴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그 끝에는 아쉬움은 남는 법. 이번처럼 10일 연휴가 또 찾아오려면 2025년 10월까지 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으로 위안이 될는지. 연휴기간에는 천천히 쉬어가는 마음으로 안전운행에도 각별히 유념하시길.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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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 배우는 개구쟁이들

2008.09.11 23:07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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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11일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전원유치원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동영상 cctoday.co.kr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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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여느 명절 때보다 연휴기간이 짧은 탓에 귀성객과 귀경객이 각각 13일 오전, 14일 오후에 집중돼 전국 각지의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도로 체증을 피해 버스나 열차를 이용하려는 이들 역시 지난 설연휴와 달리 짧은 연휴로 특정시간대에 몰려 부산, 대구, 광주 등지로 향하는 차편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측에 따르면 귀성길 시작은 1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추석 전날인 13일 오전까지 부산, 대구, 광주로 가는 하행선 차표는 부산행 버스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 이미 동이 났다. 부산행 버스는 이날 종전 9회에서 18회로 두 배 늘린 덕에 약간의 차표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반면 13일 오후 하행선 차편을 비롯해 추석당일(14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5일까지 서울로 가는 버스편은 여유가 있다.

열차편의 경우 서울을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조치원역을 경유하지만 일부 시간대에 1장 내지 2∼3장 정도의 여유분 이 외에 98%가량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조치원에서 서울로 가는 14일, 15일 열차표는 완전 매진됐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 역시 12일분은 매진됐고 13일에는 마지막 항공편만 다소 여유분이 있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3일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부산은 9시간 50분, 서울∼광주는 9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며 "귀경길 역시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가급적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교통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증차, 귀성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에 나섰다. 또한 시·군별로 쌀, 과일, 쇠고기 등 추석성수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화물 차량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토록 했으며 성묘객이 밀집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시내·농어촌버스편을 증회하고 택시부제 운영을 해제토록 당부했다.

유성열 기자 andrew40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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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투에서 추석 명절에 독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릴려고 울 회사 12기 기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꼬까옷 입혀서 인사 모습을 사진에 담았는데, 그중 잘나온 사진(?)을 올릴께요.

제일 이쁜 사람에게 한표를..^^

기자 이름
뒤)
양혜령기자, 전우용기자,최진섭기자,최일기자,박종석기자
앞) 김일순기자, 송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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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8일 대전 중구청 후생관에서 '한가위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져 관내 결혼이민 여성들이 차례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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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상을 보면서 차례를 지내고 연휴 동안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추석문화가 초고속 인터넷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극히 일부이지만, 최근 조상의영정을 인터넷 화면에 띄우고 절하는 것으로 차례와 성묘를 대신하는 문화가 나타나 세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상 묘를 단장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이고 하루 종일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고향을 찾던 추석문화는 옛 일이 돼가고 있다.

돈만 주면 벌초부터 차례까지 지내주고 심지어 납골당 '사이버 차례상' 코너에서 띄워놓은 영정사진을 보고 차례를 지내는가 하면, 자식과 손자들이 찾아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부모에게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세상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장묘센터에 따르면 2005년 8월 1일 개설한 사이버영락원 이용자 수가 첫 해 6600여 명보다 2배를 넘어섰다.

사이버영락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인의 영정과 사진 등을 보면서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인터넷 차례·성묘를 가능하도록 만든 가상공간이다.

특히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까지 볼 수 있고 추모객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 꽃을 놓는 등 현실과 똑같은 차례·성묘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영혼우체국이란 고인을 위한 추모의 글을 남기는 가상공간에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이버 차례를 지내고 있는 이 모(44) 씨는 "처음에는 성의가 없는 것 같아 망설였지만 편리함과 경건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짧은 추석 연휴와 태국 소요사태, 중국의 잇따른 지진, 해외 풍토병 등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이 소폭 줄었지만,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지역 A여행사의 경우 추석연휴 전날부터 홍콩, 동남아로 가는 저렴한 패키지 상품은 매진된지 오래고 중국, 태국 등의 패키지 상품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강원도 등 전국 유명휴양지 콘도와 리조트에도 예약률이 100%에 이르고 있다.

추석연휴 가족들과 함께 일본여행을 계획한 배 모(34·여·대전시 서구) 씨는 "추석 당일 간편한 종교의식으로 차례를 대신하고 가족들과 함께 외국에서 추억을 만들 생각"이라며 "올해는 추석연휴가 짧아 외국여행보다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느는 덕에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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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예년보다 짧은 연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으로 향하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된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환율과 폭락하는 주가, 그리고 경기침체와 어수선한 정치상황 속에서도 고향은 늘 어머니의 따스한 품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를 맞아준다. 어린 자녀들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이 밝은 표정으로 고향집으로 향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경기도 안 좋고 추석연휴도 짧은데 괜히 길바닥에서 고생하지 말고 이번엔 내려오지 말아라." "아닙니다. 명절이고 모처럼 고향에 가는 것인데 아이들과 함께 내려 갈께요."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 사이로 중년의 자식과 어린 손주들의 모습이 언제쯤 보일까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면서도 마음과 달리 자녀를 배려하는 우리네 부모들의 마음이 바로 사랑이다.

힘든 귀성길이지만 이를 마다않고 고향을 찾게 되는 자녀들의 마음 또한 따뜻하고 한 없는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 때문은 아닐까? 고향집 문 앞에서 종종 걸음으로 달려오는 어린 손주를 보고 두 손을 벌린 채 마중나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에서 명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9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유난히도 어려운 경기침체 여파와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로 인해 명절 분위기는 크게 나지 않고 있다. 한층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일반 서민들은 명절이 주는 풍성함보다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할 선물에 걱정이 앞선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가계도 넉넉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은혜를 입은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하는 것이 추석 명절의 오랜 미풍양속이기 때문이다.

짧은 연휴기간으로 일일이 인사드리기 어려운 올 추석엔 저렴하면서도 정(情)을 담은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경기침체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어민을 비롯해 시장 상인, 회사원 등 우리네 이웃들의 찌푸린 얼굴을 활짝 미소로 펴지게 하고 국내 경기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경제가 어렵다고 너도나도 안 사고 안 쓰고 아끼기만 하면 결국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를 더욱 꽁꽁 얼릴 수 있다.

대전 오정동농수산물시장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상인 이찬수(40) 씨는 "명절을 앞두고 과일 값이 비싸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일부 고가품을 제외하고는 예년에 비해 오히려 싼 편"이라며 "비싸다고 하니 과일을 사는 사람이 줄고 이로 인해 과일 값은 더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자영업자나 월급쟁이, 농어민이나 도시민 모두 할 것 없이 힘든 경제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음력 8월 대보름 추석 명절의 참 의미는 조상의 덕을 기리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족 및 친척들과는 끈끈한 혈육의 정을, 소외된 이웃들에겐 따뜻한 사랑을 서로 나누는 시기다.

추석 명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겠지만 대목을 맞고서도 대형 마트에 밀려 썰렁한 가게를 지키고 있는 영세 소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과 함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저렴한 명절 선물을 구매한다면 이웃사랑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높은 품질과 잘 포장돼 보기 좋고 고가의 선물을 구매할 때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찾아야겠지만 질이 좋으면서도 값싼 선물을 넉넉한 인심을 느끼면서 구매하려면 고향 사투리를 구성지게 쏟아내는 재래시장을 찾는 것이 생활의 지혜이자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이다.

"아줌마, 아줌마 이리 와 보소. 오늘 새벽에 산에서 막 채취한 산나물을 한 번 둘러보고 사 가소."

"제사상을 올릴 명태포나 생선 사세요.", "말만 잘하면 더 줘요 더,"

시골장터의 인심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재래시장 상인 틈새에서 시장을 봐보면 살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느껴보는 기회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기왕에 발품을 팔아 인심 좋은 시장 상인들과 흥정을 통해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구입했다면 덤으로 한 개 더 얻어보는 남다른(?) 생활력도 발휘해보자. 경제가 어려울수록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사회가 돌보아야 할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줄어드는데 이들을 위해 비싸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정이 담긴 이 같은 선물 하나를 챙겨 전달한다면 올 추석이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나눔의 미덕은 어려울 때 일수록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 더 큰 빛을 발한다. 정이 담긴 작은 추석 선물 주고받기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살림에 작은 보탬이 되고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인정과 감사하는 마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충만하길 바란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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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20여 명이 추석을 앞둔 3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꽃송편을 만드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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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작년 3449쌍 이혼중 추석 후 10월에만 374쌍
시댁 방문·차례준비등 쌓였던 감정폭발 파경불러


추석 연휴 동안 배우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부족할 경우 파경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매년 명절이 되ㅌ면 시댁 방문, 차례 준비 등의 문제로 부부 간 갈등이 악화돼 급기야 이혼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명절 이혼'이란  신종용어가 생길 정도다.

◆ 명절날 싸움이 파경으로

올 7월, 장 모(36) 씨 부부는 6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 씨 집안의 맏며느리였던 김 모(33) 씨는 명절이나 제사 때가 돌아오면 음식을 차리고 궂은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스트레스를 받았다. 급기야 김 씨는 지난해 추석 때 시부모 댁을 가지 않았다. 일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도저히 시댁에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남편과 갈등을 빚어온 김 씨는 한 번 틀어져버린 마음을 다시 회복하기 힘들었고 사소한 일도 부부싸움으로 연결됐다. 결국 이들 부부는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남남이 됐다.

◆ 부부싸움이 법정으로

결혼 10년차인 이 모(42) 씨 부부는 지난 설날 직후 이혼을 결심했다. 설날에 해묵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 매번 명절이 돌아오면 양가 부모님들에게 용돈을 드렸는데 지난 설날에는 형편이 어려워 부인의 부모에게는 안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내 정 모(37) 씨는 "시댁만 부모님이냐"며 크게 화를 냈고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터뜨렸다.

결국 이들은 명절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문제로 서로가 치유할 수 없는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이혼을 결심한 이들은 현재 법정에서 재산분할 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시댁 및 처가에 가는 문제, 고부간 문제,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동서간 문제, 처가 식구들과 사위 간 갈등 등등 평소 묵혀왔던 감정까지 복받쳐 급기야 명절 직후 법원으로 달려가 이혼신청서를 제출하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 이혼건수는 모두 3449건으로 매달 평균 287쌍이 이혼을 했다. 이 중 추석 다음달인 10월에는 무려 374쌍이 이혼을 해 평균 이혼건수에 비해 무려 100건이나 급증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해묵은 감정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부부가 서로 배려하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며 "남편은 아내의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아내는 어차피 거쳐야 할 과정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이번 추석이 끝난 후에는 이혼신청 사건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scorpius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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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한가위 대목 잡자"

2008.09.02 22:05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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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2일 금산군 군북면 한 한과공장에서 직원들이 인삼한과 선물세트 포장을 하느라 분주하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동영상 cctoday.co.kr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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