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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5 짝퉁 상품, 누가 피해자일까?
  2. 2008.09.29 짝퉁 비아그라 무차별 유통중
유명상표를 위조해 물건을 파는 악덕상인들이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명 '짝퉁' 상품의 피해자는 누구일까.

상표를 소유하고 있는 원상표권자가 피해자일지 아니면 가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피해자일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5일 운동복 및 운동화 등에 유명상표를 위조, 부착한 A (39)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위조된 상품은 소비자에게 팔려나가기 전 창고에서 전부 압수됐다.

경찰조사 결과 A 씨가 만들은 위조 유명상표 운동복은 모두 12종 455점으로 시가 22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처럼 위조된 상품의 1차 피해자는 상표를 도용당한 원 상표권자다. 자신들의 상표가 일부 악덕상인들에 의해 위조, 유통될 경우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기 때문이다. 경찰도 위조상표의 제일 큰 피해자는 원 상표권자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조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어떨까.

위조된 상품을 미리 알고 구입했을 경우에는 피해자가 되지 않지만 몰랐을 경우에는 피해자가 된다.

경찰 관계자는 "유명상표를 위조한 상품의 경우 1차 피해자는 원 상표권자"라며 "하지만 이런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구입당시 가짜상품이라는 것을 인지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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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성이 되고자 하는 희망을 무참히 꺾어버리는 '짝퉁 비아그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짝퉁이 성인용품점 등에서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으나 단속은 속수무책이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오는 비아그라 대부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 결과 짝퉁으로 밝혀졌으나 시중 유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

강한 남성을 원하는 비아그라 수요가 워낙 많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데다, 수요자들도 짝퉁인지 알면서도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신고하는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짝퉁 비아그라의 경우 두통과 속쓰림이 수반되고 남성의 중요한 신체부위(?)에 이상현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데도 이를 복용한 남성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로 29일 대전시 서구 한 성인용품점에 비아그라 구입의사를 보이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효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한 알당 1만∼2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성인용품점 업주는 "요즘 경기불황 등으로 돈벌이가 쉽지 않지만 발기부전치료제 만큼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구매층은 젊은층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고 대량 구입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비아그라를 어디에서 입수하느냐는 질문에는 "성인용품 업체에 물품을 납품하는 도매업자들에 의해 공수받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렇게 성인용품점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짝퉁'으로 판명돼 남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짝퉁' 발기부전치료제는 심장이나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복용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국에서 정상 구입해야 한다.

대전지역 한 비뇨기과 전문의는 "가짜 비아그라 등을 복용하고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며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하나인 실데나필을 소량 첨가한 가짜가 난무하고 있어 경찰의 단속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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