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수재보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9 연기군수 보선 주말 표심잡기 격돌
  2. 2008.10.12 연기군수 보선 또 '진흙탕'
10·29 연기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전 개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은 표심잡기 대격돌을 벌였다.

특히 각 정당들은 초반 기세싸움의 분수령인 주말 대회전을 맞아 당 지도부들이 충청권에 총출동해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한나라당은 장날인 19일 많은 인원이 모이는 조치원역 인근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세를 통해 '집권여당 후보만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여당후보 지지론' 호소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원희룡 의원 등을 투입해 유권자와 접촉하면서 '낙후된 지역발전의 적임자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집권여당의 최무락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흡입에 공을 들였다.

한나라당은 잇단 현직군수 낙마로 인한 행정공백과 혈세낭비를 초래한 자유선진당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이 명분을 얻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은 주말인 지난 18일 정세균 당 대표가, 19일에는 송영길·안희정 최고위원 등이 연기지역을 찾아 '행복도시지킴이'를 자처하며 박영송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지원유세를 통해 "민주당은 행복도시를 추진한 정당으로 (행복도시 건설을) 와해하거나 축소시키려는 정치세력과 맞서 반드시 지키겠다"며 "'깨끗한 후보, 청렴한 후보, 부패할 가능성이 없는 민주당의 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군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추락시킨 부끄러운 선거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박 후보가 깨끗한 이미지의 젊은 여성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정서'를 활용한 선거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선진당 심 대표는 19일 장날을 맞아 조치원역 인근 시장을 찾은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한식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하며 표밭을 누볐다.

선진당은 이날 심 대표와 류근찬 의원의 지원유세 등을 통해 지난 4월 총선과 6월 재보선 압승의 원동력인 '지역정당론' 바람몰이에 재시동을 걸었다.

선진당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노년과 중장년층 유권자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는 이른바 '심대평 정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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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연기군수 보궐선거가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상호비방만 난무하는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연기군은 연이은 선거법 위반으로 현직 자치단체장이 2번이나 낙마해 불법부정선거 상습지역으로 낙인찍혀 명예회복이 절실한 상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클린선거'는 찾아 볼 수 없고 '진흙탕 싸움'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있는 연기군수 보선은 각 정당별로 전열을 정비하면서 표심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면서 급기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과열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선진당은 지난 9일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 선진당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점을 들어 김태흠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선거초반 한나라당이 '정치적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워 '선진당 후보 공천 배제론'을 주창하면서 불이 붙기 시작한 공방전이 선진당 후보와 관련된 선거법 위반 논란을 계기로 더욱 확산돼 법적인 판단문제로까지 비화된 것이다.

선진당은 또 이날 홍성군의원(라 선거구) 보선과 관련, 홍성·예산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에 나섰다는 점을 들어 불법 선거운동 중지를 요구하고 나서 한나라당과의 선거법 위반 논쟁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민주당도 박영송 연기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선진당은 '군수없는 행정'이라는 불행한 사태로 군민의 자존심에 또 한 번 대못을 박았다"며 '오만한 정당'이란 표현까지 동원해가며 선진당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정치공방전에 가세했다.

이처럼 저마다 '클린선거'를 다짐했던 각 정당들이 후보등록도 하기 전에 비방선거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잦은 재보선으로 주민들의 혈세 낭비를 초래했던 정치권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며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신 모(50·연기군 조치원읍) 씨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 등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 볼 수 없고, 서로 간에 비난하는 목소리만 들린다"며 "군민들의 자존심과 명예가 또 다시 추락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10·29 재보궐선거 연기군수 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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