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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3 ‘가난 대물림 막기’ 본격 시동 (4)
가난의 대물림에 대해 고민해온 충남도가 고심 끝에 아동 희망프로젝트를 확정·발표했다.

충남도는 13일 청양에서 이완구 지사와 대학교수, 한국아동복지협회장, 아동복지시설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억 원 규모의 아동 희망프로젝트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일단 생활안정 부문과 학습환경 부문, 안전·권리 부문, 정책 추진체계 부문 등 4개 분야를 큰 줄기로 잡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아동급식비 지원, 소년소녀가정·위탁아동 지원 등 기존 13개 과제에 어려운 아동 전세입주 지원,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업훈련, 시설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충청향우회와의 연계를 통한 각종 후원사업 등을 더해 모두 17개 과제 수행에 5년 간 12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교복구입비 지원, 영어학습 지원, 초등학생 학원비(자격증)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도우미’ 지원 등 학습환경 부문 14개 과제에 465억 원을 지원하고, 12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통합 맞춤형 서비스(드림 스타트) 사업과 건강검진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상해보험 가입 지원, 해외문화탐방 지원 등 17개 과제에 대해서도 2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충남도 아동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아동복지센터 건립·운영, 아동자립지원센터 본격 운영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담보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도 27억 원을 투입하고 아동도서관, 아동생활시설에 대한 임상심리 상담원 배치, 아동급식비 단가 인상 등의 사업은 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9일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이날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기준 기자 poi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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