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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제천 화재 참사 진상조사단인 황영철, 함진규, 박덕흠, 권석창, 홍철호, 유민봉 의원이 18일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과 면담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유가족들이 부실했던 소방당국의 대응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유가족대책위는 18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체육관을 찾아온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6명과 만난 자리에서 “소방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많은 부분에서 의문을 남긴다”면서 이처럼 요구했다. 

유족들은 그러면서 “제3의 기관이나 국회에서 진상 조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류건덕 유가족 대표는 “화재 당시 2층 진입을 하지 못한 이유 등 부실 대응에 대한 소방당국의 해명이 말을 할 때마다 바뀌어 믿을 수 없다”며 “국회가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당 제천 화재 참사 진상조사단인 황영철, 함진규, 박덕흠, 권석창, 홍철호, 유민봉 의원은 이날 제천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과 면담했다. 

황 의원은 “제천 참사는 정부의 무능으로 인한 참사가 분명하다”며 “유가족과 함께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려고 당 차원에서 조사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면담을 마친 뒤 제천시청을 방문해 유가족의 의견을 전달했다. 앞서 17일에는 민주당 행정 안전위원회 소속 진선미·소병훈·표창원 의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유족들은 이날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지난 11일 발표한 소방청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불만을 털어놓으면서 “국회나 3의 기관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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