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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5 재테크 전문가가 말한다
지난주는 참으로 어려웠던 한 주였다. 주식시장은 물론 금리와 환율까지 트리플 약세를 보이고 제2의 외환위기가 닥친다는 루머까지 돌아 시장을 공황상태에 빠뜨렸었다. 게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까지 돌며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재부각 되었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뿐 결국 준비된 악재는 이미 악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며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번 급락장세에서도 여전히 증시 격언은 효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초 개인들의 3차 투매 이후 시장은 급반등에 성공하여 1400선에 대한 단기 저점은 확인된 상황. 수급상으로 1400선 초반에서의 연기금 투입이 급락 방어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줬다. 또 지난주 쿼터러블 위칭데이를 기점으로 매수차익 잔고 잔액이 7조 8000억 원대로 내려앉아 시장에 부담을 주었던 프로그램 매도 물량 부담도 적어져 가벼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양대 모기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으로의 국유화 추진으로 신용위기는 일단락은 되었지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만하다고 판단된다. 단, 중국관련 업종의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 특성상 중국 증시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부담이 된다고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국내시장은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부분 지나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9월 초 급락 이후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주 막판 외국인이 가세했다는 점은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경기둔화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금주는 낙폭에 따른 자율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단기 목표치는 1500포인트까지의 반등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시장 하락시 1450포인트 선 근방에서 최근 낙폭이 컸었던 증권, 건설업종 등의 대중주 군으로 편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움말 = 라인수 교보증권 대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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