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와 대덕구의회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 편익시설 개선과 도시재정비 사업의 문제점 보완을 요구했다.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미연 의원(가수원·관저1·2·기성동)은 "구청장 공약사업 중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주민이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래 의원(도마1·변·가장동)은 "도시재정비사업 추진 시 지구별 개발순위는 인구증가율, 주택수요, 건물의 노후 등 종합적인 검토 추진하겠지만 주민의 이견이 많은 지역은 철저한 행정지도와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의규 의원(둔산1·2·삼천동)은 "도시에 만연된 불법 광고물 정비는 공무원들의 의지만 있으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행위자의 행정처분 등 도시미관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대덕구의회 송창섭 의원(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은 “신탄지역에 폐차업소가 들어설 예정인데 폐차업소가 들어오면 주민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을 텐데 구에서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임대성 위원(오정·대화·법1·2동)은 “세외수입 미수납금 중 잡수입 징수율이 20% 미만은 문제가 많은 데, 고액체납자의 실질적 징수를 위한 특별관리방안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한준 의원(비래·송촌·중리동)은 “재정확충을 위한 자금관리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자금관리 예수금 약정이율 및 변동이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유효상·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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