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와 일반 공공분양 물량을 동시에 공급한 대한주택공사의 ‘목동 휴먼시아’ 청약접수 결과, 임대분과 분양분 청약률 사이에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시 중구 목동에서 분양한 ‘목동 휴먼시아’ 80㎡(24평)형과 102㎡(31평)형, 113㎡(34평)형, 140㎡(42평)형 등 총 80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에서 804가구 모집에 285명이 신청, 35.44%의 청약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주공은 이번 분양물량 중 80㎡(24평)형 100가구에 대해서는 공공임대(5년) 접수를 받고, 102㎡(31평)~140㎡(42평)형, 총 704가구에 대해서는 공공 분양을 실시했다.

그러나 청약접수 결과, 임대분 100가구 모집에는 103명이 신청해 100%가 넘는 경쟁률을 보인 반면 704가구를 모집하는 공공분양분에서는 185명이 신청, 26.27%의 경쟁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공공임대분의 경우 보증금 4500만 원에 월임대료가 34만 원이고, 공공분양분은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700만 원선이었다.

따라서 이번 결과에 대해 “현 시점에서 집을 장만하는 것보다는 임대로 거주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수요자의 판단이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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