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올들어 91명 … 금품수수·횡령도 증가

충남지역 공무원에 대한 음주운전 적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음주운전을 했다 경찰에 적발된 공무원은 91명으로 지난 한 해 56명보다 35명이나 많아졌다.

면허 취소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만취, 또는 음주교통사고 뒤 도주,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 죄질이 무거운 사례는 줄었지만 단순 음주운전이 늘어 공직기강 해이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법기관에서 통보된 비위 관련 사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금품수수와 횡령·유용 적발 건수가 각각 7건에서 12건, 3건에서 4건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음란물 유포, 불법 동영상 유포, 강제추행, 성매매 등 공무원의 도덕성을 의심케하는 사례도 여전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공무원 비위(264건)로 2명이 당연퇴직·직권면직 당했고 5명은 중징계, 23명은 경징계를 받았으며 88명이 훈계·경고·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 45명은 징계처분을 기다리고 있고 12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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