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극단 ‘신명나게’>
 
 
 
'뮤지컬, 들리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현정아 사랑해'가 오는 8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대덕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을 관람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연인들이 관람하기에도 좋은 사랑 뮤지컬이다.

특히 극중 남자주인공 '황희'처럼 청각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 수화통역으로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정아 사랑해'는 지난 2006년 서울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초연된 뒤 2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다.

보기 드물게 장애인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가을비처럼' 등 가수 임현정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극중에 등장한다.

배우들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이야기 전개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도움으로 이뤄진다. 문의 02-900-0712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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