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한 사서공무원이 '도서관서비스의 효율성 측정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립도서관에 근무하는 조정원(40·사진) 씨.

조 씨는 건국대 도서관학과(1991년)와 이 대학 대학원(국제무역전공)을 졸업한 뒤 지난 1995년부터 충주시립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 씨는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평소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최근 충북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경야독으로 3년 연구 끝에 논문을 발표한 조 씨는 도서관의 역량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민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위 논문은 도서관서비스의 효율성 측정에 관한 이론적 고찰, 도서관서비스 효율성 측정 및 비교분석 등의 총 5장으로 구분돼 있으며, DEA기법에 의한 도서관 관종별 성과, 비교를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 이번 연구는 다수의 투입요소를 사용해 다수의 산출물을 생산하는 생산조직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 DEA기법을 사용했으며,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등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조 씨는 논문을 통해 "21세기는 지식정보화 및 지식기반경영사회"라며 "도서관은 정보저장소의 역할을 넘어 정보 접근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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