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잠든 손님(19·여)을 성폭행한 택시기사 이 모(35·청주 석곡동) 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업용 택시기사인 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0분경 청원군 남이면의 한 골프장 주차장으로 택시를 몰고 간 뒤 차량 안에서 박 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식당 앞에서 박 씨를 태운 뒤 목적지인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 도착 후 박 씨를 깨웠지만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자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간 뒤 이 같은 짓을 한 혐의다.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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