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산개발에서 건립한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피라미드 주택. 홍성군청 제공  
 

충남 홍성군에 전원형 주택단지의 하나로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피라미드형 주택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홍성군은 ㈜개산개발(대표 이양표)이 구항면 오봉리 499의 1일대 14만 1677㎡에 2013년까지 860억 원을 투입해 ‘생기형(生氣型) 피라미드 주택’ 98동을 건립기로 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개산개발이 건립을 추진 중인 피라미드 주택은 내부에서 생기가 발생해 집안에서는 음식물 등의 부패가 지연될 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건강에도 이롭다는 것이 업체 측의 주장이며 이미 경기도 화성시에 4동이 건립돼 TV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개산개발은 오봉리 일대의 양호한 주거환경을 활용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원환경도시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택과 더불어 의료, 스포츠, 과학 콘텐츠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건축에 들어가기 위해 현재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군 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마치고 도 심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업체 이양표 대표는 지역 노인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을 위해 시가 1억 원 상당의 부지 2315㎡를 기부채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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